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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50

애굽에서의 야곱 및 요셉의 죽음(창세기 50장) 요셉은 애굽의 총리로서 의지적인 면모(창 47:13-26)를 보이기도 했으나, 근본적으로 풍부한 정서적 인간성을 가지고 있었다. 요셉은 헤어졌던 그의 형제들을 다시 만났을 때에도 방성 대곡하며 운 적이 있다(창 45:2). 요셉은 자기가 공경하였고 사랑하였던 아버지가 죽는 것을 보고 애통의 눈물을 흘린다. • 야곱이 열조에게 돌아가다(창 50:1-14) 야곱이 죽자 애굽인들도 70일간 그를 위해 애곡했다. 그의 몸은 궁전의 의사들에 의해 향으로 채워졌다. 그리고 바로는 요셉이 관원과 가족과 시종의 큰 장례 행렬과 함께 그 부친의 몸을 가나안으로 옮기도록 허락했다. 그들은 요단 동편에서 멈추어 7일간 심히 애곡했으며, 이를 보고 가나안 사람들은 그곳 이름을 ‘아벨 미스라임’, 곧 애굽인의 곡함이라고 불렀다.. 2020. 6. 21.

야곱이 요셉의 아들들을 축복함(창세기 48장) 야곱이 자신의 죽음을 예상하고 요셉에게 사후의 일을 부탁한 사건이 있은 지 얼마 후(47:29)이 '어떤 사람'이 야곱의 위독함을 요셉에게 알렸다. • 야곱의 회상(창 48:1-7) 요셉은 그 부친이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자 곧 서둘러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함께 부친의 침상에 이르렀다. 요셉이 두아들을 동행한 이유는 할아버지 야곱을 문병케함과 아울러 또 다른 중요한 목적이 있었다. 그것은 곧 두 아들이 애굽 여인의 소생이었으므로(창 41:50-52) 언약의 족장인 부친을 통해 그들 역시 '이스라엘 가족의 일원'이라는 보증을 받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 죽어 가는 족장은 침상에 앉아 그의 두 손자를 그의 아들로 입양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가나안이 오랜 후에 지파들 중에 분배될 때 요셉 지파가 그 땅을 두 .. 2020. 6. 20.

애굽에 들어간 요셉의 가족(창세기 47장) 애굽에 도착한 야곱과 가족들은 모두 70인이었다. 성경에서 70은 사람들에게 대해 사용한 어림 수로서 인류의 총수로 성경에서 상징수로 사용된다. 그 예는 "칠십 장로"(출 24:1,9), "종말론적 의미(단 9:2,24)", "선교 팀(눅 10:1,17)", "용서함(70x7), 마 18:22)" 그리고 70년간의 바벨론 포로후의 귀환 등을 들 수 있다. 이제 이스라엘의 애굽에서의 삶이 시작된다. • 야곱 바로 앞에 서다(창 47:1-6) 요셉의 형들 중 다섯이 바로에게 이르러 자신들이 목자라고 얘기하자 그들의 기대대로 바로는 푸른 고센의 목초지에 정착하라고 허락했다. 또한 바로는 요셉에게 가족 중 능한 자들을 택하여 왕궁의 가축들을 돌보게 하라고 지시했다. • 야곱이 바로를 축복하다(창 47:7-12).. 2020. 6. 19.

요셉과 그의 가족의 재회(再會)(창세기 46장) 야곱은 요셉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한다. 애굽으로 자신을 초청한 요셉의 제안을 듣고 잠시잠깐 방설이지만, 애굽 이주가 단순히 개인적으로 기근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장차 형성될 언약백성(28:10-14)의 보호라는 차원에서 이해하며 그렇게 할 것을 수락한다. • 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가기로 결정하다(창 46:1-7) 야곱은 애굽으로 내려가는 여정에 브엘세바에 이르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린다. 브엘세바는 야곱의 조부 아브라함(21:33)과 아버지 이삭(26:25)이 상당 기간 동안 머물면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던 곳이다. 그런데 야곱이 애굽으로 이주하는 도중 이곳에 이르러 제단을 쌓은 까닭은 언약의땅 가나안을 떠나 애굽으로 이주하는 것이 정녕 하나님의 뜻인지 재삼 확인하기 위하여서.. 2020. 6. 17.

요셉이 형들에게 자신을 알리다(45장) 요셉은 자신의 삶의 여정이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일임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어려운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을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도록 흐트러짐 없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었다. 이제 본격적인 전진을 앞두고 형들과 오래전에 쌓인 갈등를 풀고 상처를 싸매야하는 시점이 되었다. 이것은 전적으로 요셉의 마음자세에 달려있다. 형들의 운명도 사실 그에 손에 달려 있었다. 그는 심판자가 될 수도, 구원자가 될 수도 있다. 요셉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자의 아름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복음의 탁월함을 보여준다. • 요셉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다(창 45:1-8) 요셉은 드디어 자신의 신분을 형들에게 밝힌다. 지금 까지 억제되었던 감정이 폭발되자 요셉에게선 걷잡을 수.. 2020. 6. 17.

애굽에 들어간 요셉의 형들(창세기 42-44장) 이제 장면이 바뀌어 가나안에서 심한 기근에 시달리는 야곱에게로 돌아간다. 그 때는 요셉이 총리직에 오른지 8년쯤 되던 해이다. 즉 7년 대풍년 기간이 끌나고(창 41:53) 흉년이 유례 없을 정도로 극성을 부릴때인데 이때 야곱의 나이는 129세 가량이었다. 야곱은 애굽에 양식이 풍부하다는 소식을 듣고, 하지만 요셉이 그곳에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 그의 아들 중 열을 양식을 얻기 위해 그곳으로 보냈다. 오직 베냐민만 집에 남았다. 야곱이 아는 한 베냐민은 그의 사랑하던 라헬의 유일한 살아있는 아들이었다. • 요셉의 꿈이 현실이 되다(창 42:6-25)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창 42:6). 요셉은 애굽의 총리로서 모든 곡물의 매매를 관할하였다. 아마 내국인이 아닌 이집트 밖의 족속들이 곡식.. 2020. 6. 15.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함(창세기 41장) 요셉의 마지막 시련과 훈련이 끝나고 있었다. 그는 억울하게 노예로 팔렸지만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였고 그 신실함은 사람들 앞에서도 실행되었다. 계속되는 시련과 시험은 그를 지치게 할 만한 상황들을 만들었지만, 그리고 그것들이 가지는 의미를 알수 없고 자신의 잘못이 만든 것들이 아니었기에 하나님을 원망할 수 있었지만 그는 그렇게 살지 않았다. • 마침내 하나님의 카이로스가 시작되다(창 41:1-13) 애굽의 술객 중 아무도 살진 일곱 암소와 흉악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에 대한, 그리고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과 세약하고 마른 일곱 이삭에 대한 바로의 꿈을 해석하지 못하자, 그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과 그의 해몽 능력을 기억했다. 1절에 언급된 ‘만 이년’은 술 맡은 관원장이 석방된 때로부터 흘러간 기간을 가.. 2020. 6. 13.

술 맡은 관원장 꿈과 떡 굽는 관원장 꿈을 해석해줌(창세기 40장) 요셉이 보디발 아내의 무고(誣告)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투옥된 후 바로의 측근들의 꿈을 해석해 줄 때때는 그의 나이 약 27세 가량으로 애굽으로 팔려온 지 10년쯤 된 때이다(37:2;41:1,46). 술 맡은자는 문자적인 뜻은 '다른 사람에게 술을 마시게 하는 자'를 뜻한다. 그러나 단순히 술을 따라 주며 시중 드는 일 이상으로 중요한 관직이었다. 왕의 자문(諮問)과 국정(國政)논의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자로서 오늘날의 비서실장직에 해당되는 자이다. 한때 느헤미야도 페르시아 왕실에서 이런 관직을 맡은 일이 있었다(느 1:11;2:1). 떡 굽는 자는 '떡을 굽다'란 '아파'에서 유래한 말로 이 직책은 제례 의식을 중요시하며 고대 근동의 신정국가에서 제의(祭儀) 음식등을 준비하는 자로서 술 맡은 자와 더..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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