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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45

성막을 세움(출애굽기 40장) • 성막을 세워 새로운 해를 세워라[출 40:1-8] 하나님은 그 해의 첫째 날에 성막을 세우라고 명하셨다(1,2절). 그 해는 출애굽 후 약 1년 되는 시점이자 이스라엘이 시내에 도착한지 8개월 반이 지난 시점이었다. 하나님은 각 기구를 어디에 설치해야 할 것인지도 설명해주셨다(출 26장). • 기름부으심[출 40:9-17] 9절부터 15절에는 성막과 그 기구와 대제사장과 그의 아들들에게 기름 붓는 일이 반복해서 설명되었다. 이 일은 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난 지 약 1년 되는 해 첫 달 첫 날에 실행되었다(16- 17절). 기름부으심 없이는 하나님의 집에서 참된 섬김을 할 수가 없다. 우리의 영원하신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서도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아버지로부터 기름부으심을 받으셨다. "성령이 형체로 비.. 2021. 1. 16.

성막 재료의 준비(출애굽기 35:4-38:31)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은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이 아닌 나일의 땅에서 파라오의 노예로 전락하여 애굽의 국고성을 짓기 위해 벽돌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출애굽기의 후반부에서 반전이 일어나 그들은 하나님의 집을 짓는 모습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 모든 과정이 애굽과 가나안의 중간지대인 광야에서 이루어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약속의 땅, 하나님의 눈길이 세초부터 세말까지 늘 미치며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땅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 모든 것들이 이루오졌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언약백성인 우리에게 삶의 자세와 목적을 일깨워준다. 우리는 본향을 향해 순례의 길을 걷는 여정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다. 이 세상(애굽)과 가나안(천국)의 중간지대를 지나는 순례자들이다. 그렇다면 출애굽기가 우리에.. 2021. 1. 16.

언약 갱신(출애굽기 34:1-35:3) 다시금 모세가 홀로 시내산에 올라오라는 부름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준비한 두 돌판을 들고 올라갔다. • 은혜로운 하나님(출 34:1-9) 거기서 여호와께서 자신을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으로 계시하셨다(6,7절).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반포하실쌔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여손 삼 사대까지 보응하리라"(출 34:5-7) 7절에는 잘못을가리키는 세 가지 단어가 사용되었다. ‘악’(惡, iniquity)은.. 2021. 1. 15.

백성들의 회개(출애굽기 33:1-6) "너희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중로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출 33:3) • 백성들의 회개(출 33:1-6) 여호와께서는 죄악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가나안 여정에 동행하기를 거절하셨다. 도중에 그들을 멸하게 될 것을 염려하신 것이다. 그 대신 사자를 대리자로 보내겠다고 하셨다. 백성들은 이러한 흉보(凶報)를 듣자 슬피 울며, 마치 금송아지를 만들 때 그렇게 했듯이, 그들의 장식품을 다 벗어 던졌다. 그 호렙산 사건 이후로 그들은 다시는 장식을 하지 않았다. • 모세의 회막(출 33:7-11)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2021. 1. 14.

우상숭배 사건의 발생(출애굽기 32장) 1. 금송아지(32:1-10) 모세가 더디 돌아오는 것을 참지 못하여 백성들은 아론에게 그들을 위해 우상을 만들라고 요구했다. 아론은 순순히 반응하여 그들의 금귀고리로 금송아지를 만들었는데, 이는 명백히 금지된 행위였다(출 20: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출 20:4) 그런 다음 그들은 그 우상에게 절하고 미친 듯이 먹고 마시고 음란한 짓을 벌였다. 그들은 여호와를 경배한다고 주장했으나(5절), 우상으로 그렇게 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일찍이 그들이 애굽을 떠날 때 금으로 그들을 축복하셨는데(출 12:35, 36), 백성들의 죄악된 마음으로 말미암아 그 축복이 저주로 변하고 말.. 2021. 1. 13.

안식일의 표증(출애굽기 31:12-18)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표증이 되었다. 하나님의 백성은 일곱째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아야 했다.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창 2:2) 성막 짓는 일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불순종하면 죽음에 처해졌다. 안식년의 제정 목적은 다음과 같다. 즉 (1)한해를 쉬는 동안 육체의 일을멈추고 영적인 일에 힘쓰도록 하며(신 31:10-13) (2)가난한 이웃과 그리고 심지어 짐승에게까지 긍휼을 베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며 (3)또한 땅의 휴식을 통해 토질을 회복시키는 기회를 제공하며 (4)그리고 궁극적으로 맞이할 장래의 안식(히 4:9-11)을 예표하기 위함으로 볼 수 있다. "너는 육일 동안에 네 일을 하고.. 2021. 1. 11.

재능 있는 장인(匠人)들과 교회(출애굽기 31:1-11) 하나님의 집에 선한 청지기로 부름받은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기 위해 받은 은사를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엡 4:12). 이는 공동체를 세우는 일이며 나아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기도 하다. 이 섬김을 신실하게 담당하는 자들이 몸으로 드리는 산제사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삶을 사는 진정한 성도이다. 베드로는 어떠한 자세로 성도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 봉사해야 하는지를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각각 은사를 받은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 2021. 1. 11.

성막에 관한 세부규정(출애굽기 30장) (1) 향단(출 30:1-10) 향단은 성소에 있는 금으로 싼 나무 단이었다. 그것은 가로 세로가 50센티미터, 높이가 1미터였다. 그것은 금단으로도 알려졌다. 이 단에서는 향이 아침과 저녁에 태워졌는데, 이는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을 말해준다. 이 단은 비록 성소에 있지만 지성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히브리서 기자는 그것을 둘째 휘장 뒤에 있는 것으로 언급했을 수도 있다(히 9:4, 흠정역). 물론 거기에 나오는 히브리어 단어는 ‘향로’로 옮겨질 수도 있다(새흠정역). 이것은 제단의 형태를 가진 가구로서, 야웨께서 궤 위에 임재하심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속죄일에 그 위에 많은 양의 향을 피워 짙은 연기를 내었다. 우리의 저자는 이것을 지성소에 둔 것으로 여겨진다. 주석가들은 이 구가 “향..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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