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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아켐피스41

<성찬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 *그리스도를 본받아 / 토마스아켐피스 4권 2 우리가 누구이기에 주님께서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주셨습니까? 축복 받을 만한 아무 선도 없는 죄인에게 친히 찾아오신 이 놀라운 은혜는 우리의 자격 때문이 아니라, 주님의 뜻하신 바 곧 주의 선하심과 크신 사랑과 겸손하심을 온전히 드러내고자 하심입니다 사랑과 자비의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거룩한 몸을 희생하셨사오니 어떠한 존귀와 감사와 찬양이 이에 합당하겠습니까? 그러므로 거룩한 성찬에 나아갈 때는 주님 앞에 자신을 온전히 낮추고 주님의 무한한 선하심을 묵상하는 것이 가장 유익하고 합당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로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주께서 베푸신 잔치에 우리를 초대하셔서 하늘 양식을 주셨으니, 이 양식은 생명의 떡으로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시는 .. 2022. 2. 2.

<성찬-경외심으로 그리스도를 받음> *그리스도를 본받아 / 토마스아켐피스 4권 1 성찬에서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역사 즉 주님이 택함 받은 자들에게 자신을 주셔서 받게 하신 은혜의 역사는 너무나 경이롭고 은혜가 넘칩니다 거룩한 성찬은 진실로 모든 인간의 지혜를 초월하며 경건한 사람들의 마음을 주님께로 이끌어 믿음과 경건이 깊어지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합니다 오,성찬에 숨겨진 놀랍고 경이로운 은혜여! 성찬을 통해 영적인 은혜가 주어지고 영적인 능력이 회복됩니다 사람들이 인간에게 주어진 이루 말할 수 없이 고귀한 선물인 성찬을 주목하지 않는 것은, 마음이 눈멀고 완악해서,날마다 아무 생각없이 그런 마음이 시키는대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성찬에 대한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과 그 귀한 살과 피로 새 힘을 얻게 하시는 거룩한 구원의 신비에 대해.. 2022. 2. 2.

<오직 하나님만 바라고 의지함> *그리스도를 본받아 / 토마스아켐피스 3권 59장 세상 사는 동안 하늘 아래 가장 큰 위로는 한없는 자비와 긍휼을 베푸시는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주님이 계시는 곳이 곧 천국이고, 계시지 않는 곳이 곧 죽음과 지옥입니다 주님은 오직 우리의 구원과 유익을 위하여 행하시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시험과 환난 가운데 우리를 두실지라도 이조차 우리의 유익과 선을 위함이므로 우리가 주를 찬송합니다 우리의 모든 소망과 안식이 주님 안에 있사오매 우리의 모든 환난과 괴로움도 주님께 맡깁니다 많은 친구도, 동료도, 지혜있는 충고자도, 학식깊은 책도, 금은보화도 우리의 진정한 도움과 위로와 구원이 될 수 없습니다 주님없는 평화와 축복은 다 헛되며, 주님만이 모든 선의 종착지이시고, 가장 높은 생명이시며, 모든 .. 2022. 2. 2.

< 하나님의 비밀스런 심판 > *그리스도를 본받아 / 토마스아켐피스 3권 58 하나님의 비밀스런 심판에 대해 논쟁하지 마십시오 왜 이 사람은 버림 받고 , 저 사람은 풍성한 은혜를 받는지, 왜 이 사람은 심한 고통을 겪는데 저 사람은 부귀영화를 누리는지 시비를 따지지 마십시오 이는 모두 인간의 사고능력의 범위를 벗어난 일이니, 인간의 이성적인 논쟁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심판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탄이 이런 일에 의혹을 부추기거나,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할 때, 옛 선지자가 한 말로 답변하십시오 “여호와여, 주는 의로우시고 주의 판단은 옳으니이다” “여호와의 법은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이다” 주의 심판은 논쟁의 대상이 아니요 경외의 대상이니, 주의 심판은 사람들의 지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인들의 .. 2022. 2. 2.

< 사람이 낙심할 때 > *그리스도를 본받아 / 토마스아켐피스 3권 57장 주님은 형통할 때 위로 받고 경건에 열심인 것보다 환난 중에 인내하고 겸손한 것을 더 기뻐하십니다 당신은 왜 사소한 비평에도 슬퍼하고 괴로워합니까? 더 심한 말을 들었다 할지라고 그냥 흘러 넘기십시오 그런 일이 새삼스럽지도 않으며 마지막도 아닐 것입니다 여러 시험과 환난을 만나는 것이 당신을 온전하고 강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인 줄을 알지 못합니까? 그런 일을 마음에 담아두거나 낙심하지 말고 기쁨으로 감내하거나, 최소한 참고 견디십시오 비난의 말이 듣기 싫고 화가 나겠지만, 격한 말이 입에서 나와 믿음이 작은 사람을 실족시키는 일이 없도록 자신을 절제하십시오 더 평화로운 마음을 갖고 더 큰 인내로써 무장하십시오 주님은 애통하는 자에게 평안과 위로를 주시고.. 2022. 2. 2.

<본성의 부패와 은혜의 역사> 토마스아켐피스, 제3권 55 사람이 구원을 받는 데는 하나님의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 안에는 늘 우리를 죄와 멸망으로 이끌어 가는 본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지체 속에서 죄의 법이 우리 마음의 법과 싸워서 우리를 사로잡아 육신의 정욕에 굴복하게 만듭니다 주께서 선하고 의롭게 지으신 인간의 본성이 첫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로 타락하고, 죄로 얼룩진 본성이 대물림되고, 병들고 악한 본성이 점점 더 악에 물들고 비천해집니다 사람의 본성 속에 남아있는 희미한 불씨 같은 이성은 선악을 판단하고 참과 거짓을 구별할 지라도, 깊은 어두움에 싸여 있어 판단대로 행할 힘이 없고, 진리의 빛을 누리거나 건전한 성정을 지키기에는 무력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우리 마음속에 부어져 돕지 않으면 우리는 육신의 정욕과.. 2022. 2. 2.

<본성과 은혜> 그리스도를 본받아 – 토마스아켐피스 3권 54 본성과 은혜가 하는 일을 주의 깊게 살펴보십시오 이 둘은 서로 상반되면서도 미묘하게 행해지기 때문에 영적으로 깊이 깨달은 사람 외에는 그 차이를 거의 구별하지 못합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은 선을 동경하고 표면상으로 선해 보이도록 말과 행동을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의 가면 아래서 스스로 속고 있습니다 본성은 본래 교활하고 간교하여 사람을 유혹하고 함정에 빠뜨리고 속여서 늘 자기의 목적을 이룹니다 반면 은혜는 사심없이 진실히 행하며, 악을 멀리하며, 속임수의 가면 뒤에 자신을 숨기지 않고 오직 전적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행하며, 하나님만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습니다 본성은 죽고자 하지 않고, 억압당하거나, 지는 것, 지배당하는 것, 기꺼이 순종하는 것을 싫.. 2022. 1. 28.

<세상과 짝할 수 없는 하나님 은혜> 그리스도를 본받아 / 토마스아켐피스 3권 53장 주님의 은혜는 지극히 귀하므로 세상의 순간적인 위로나 쾌락과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주님의 은혜를 받고자 하면 은혜 받기에 방해되는 것들을 버려야 합니다 자신의 골방에 홀로 머물며, 사람들과의 대화를 자제하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함으로 통회의 마음과 순결한 양심을 유지해야 합니다 세상의 덧없는 것을 즐기면서 동시에 주님께 나아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죽는 순간에 세상에 대해 미련이나 애착이 없는, 진정으로 영적인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또한 자기 자신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온전한 승리는 자기 자신을 극복하는 것이며, 자신의 본능적 감정을 이성에 굴복시키고, 그 이성 또한 주님께 굴복시키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서 자유를 얻고 주님과 동행하기 위해서.. 202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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