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 역경을 어떻게 직면해야 하나요?

*시편 31:9/ 주님, 나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나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울다 지쳐, 내 눈이 시력조차 잃었습니다. 내 몸과 마음도 활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 세상을 종종 바다에 비유합니다. 잔잔할 때는 한없이 고요하고 평화롭지만 폭풍우가 몰아치면 커다란 배도 집어 삼키는 괴물과 같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누구에게나 환난과 시험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욥기에서는 “ 이 땅에 사는 인생” 자체가 고난이고 시험이라고 말합니다(욥기 7:1)

 

이 땅에는 시험과 역경이 없는 거주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험과 역경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 우리는 역경과 고난 앞에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하나님을 바라보고 소망을 그에게 두자

우리는 고통 당할 때 우리를 위로해주고 보살펴 줄 사람을 찾습니다. 우리 곁에 진실로 우리를 걱정해 주고 고통받을 때 위로와 기도로 힘을 실어줄 가족(같은 분들)이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 곁에 머물러 주고 그들을 위로하고 돕는 것은 가족과 성도의 마땅한 바이며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궁극적으로 바라보고 의지해야 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들은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며 도울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연약한 존재이며 피조물이라는 한계에 갇힌 존재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붙들어 줄 수 있고 고통의 늪에서 온전히 건져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그는 우리의 좋으신 아빠이시기 때문입니다. 그에게는 우리를 도울 마음이 충만합니다. 그는 우리의 능력 많으신 구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에게는 능치못한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난이 유익을 배우자

시험을 감당하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기는 하지만 우리에게 큰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시험을 통해서 우리는 겸손해지고 정결해지며 교훈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그 고난 가운데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깊게 만날 수 있습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욥기 42:5)

 

 

경계하고 깨어 있자

시험과 고통 가운데 있을 때 우리는 합리적인 사고나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 틈을 비집고 원수는 우리를 공격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나 시험을 경계하고 깨어 기도해서 마귀에게 틈탈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환난과 시험을 통과한 성도들은 유익을 얻었고, 반면에 환난과 시험에서 낙오되어 하나님을 떠나고 신앙을 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고통 가운데 있을 때 꼭 기억해야할 한 가지는 우리에게는 '곁에서 돕는 자(보혜사)'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는 질고를 많이 겪으셨고 많이 오셨고 아프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우리를 아십니다. 인간을 아시고 인생을 아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의 부족함을 다 아십니다. 그는 그러한 우리의 부족을 채우시고 돕기 위해 하늘의 모든 것을 버렸던 분이십니다. 지금 그는 다시 하늘에 올렸지만 우리를 응원하시며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십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힘주어 외칩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마찬가지로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는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우리가 자비를 받고 은혜를 입어서, 제때에 주시는 도움을 받도록 합시다."(히브리서 4:15-16)

 

고통 가운데 있는 모두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위로와 도우심이 풍성하길 축복합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에게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 기도:

나의 하나님, 나를 아시고 나는 이해하시고 나를 덮으시고 세워주시니 감사합니다. 고통 당할 때 주님을 찾게 하시고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더욱 깨어 기도하게 하셔서 마귀에게 절대로 틈을 주지 않게 하시고 감정과 상황이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감당하고 승리하여 믿음의 진보와 인격의 성숙함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격려하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실제로 다른 사람의 하루, 일주일 또는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척 스윈돌/ Encouragement is awesome. It can actually change the course of another person's day, week, or life.- Chuck Swind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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