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제자들의 죽음(순교)

•야고보/ 구약의 '야곱'이라는 이름이다. 요한과는 형제이며, 어부였다. 그는 44년에 헤롯 아그립바 1세에 의해 순교했다(행 12:2)

"그 때에 헤롯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행 12:1-2)

•베드로/ 역시 어부이다(눅 5:1-5). 로마에서 거꾸로(머리가 아래로) 십자가에 못박혀 순교했다.

•안드레/ 베드로의 형제로 그는 세례요한의 제자였다. 베드로를 예수님께 인도했다. 그는 그리스의 파트라스에서 체포되어 X형 십자가에 못박혀 역시 순교했다.

•빌립/ 그는 예수님께 하나님 아버지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던 제자이다(요 20:28-29). 그는 히에라폴리에서 교수형에 당했다(순교).

•바돌로매/ 아마도 빌립이라는 예수님께 인도했던 나다나엘과 추장되는 인물이다. 그 때 그간 한 말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는 두고두고 회자되는 말이다. 아르메니아에서 돌에 맞아 순교했다.

•도마/ 그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으니, 예수님 옆구리의 창자국과 손의 못자국을 직접 만져보고, "당신은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했다. 인도에서 순교했다.

•마태/ 레위기는 이름을 가졌고, 삭개오처럼 세관이었다. 예수님께서 제자로 부른 그 날 바로 따랐으며 (마 9:9)마태복음의 제자이다. 이디오피아에서 순교 했다.

•야곱/ 알페오의 아들이다(마 10:3). 이집트에서 순교했다.

• 유다/ 야곱의 아들로, 아마도 다대오라 불리는 인물같다(마 10:3). 그는 페르시아에서 순교했다.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마 10:3)

• 시몬/ 셀롯이라 불리우기도 했다(눅 6:15). 그는 십자가에 못박혀 순교했다.

"마태와 도마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셀롯이라 하는 시몬과..."(눅 6:15)

•가룟 유다/ 베다니 마리아가 예수께 옥합을 깨트려 향유를 부었을 때 허비(낭비)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당시 재정을 담당하는 회계였다. 예수를 은 30냥에 팔고 후에 양심의 가책을 받아 스스로 목매달아 자살했다.

•사도바울/ 그는 뒤 늦게 예수의 제자가 된 인물로 사도의 자격이 없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오히려 가장 뛰어난 제자라고 평가되는 인물이다. 그에게믄 예수의 흔적과 그가 남긴 수신자와 교회(교인)들이 그가 참 사도인 것을 증명하는 증명서이다. 네로황제에 의해 로마에서 교수형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뻔 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번 맞았으며 세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고후 11:23-28)

•요한/ 오직 요한사도만 자연사한 인물이다. 그렇다고 그가 예수와 복음 때문에 고난을 받지.않은 것은 아니다. 전해오는 기록에 의하면 끓는 가마에 넣어졌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났으며, 훗날 밧모섬에 유배되었고 그 때 요한'계시록'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