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나님은 사탄이 나를 시험하도록 하실까요?

*야고보서 1: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악한 시험을 받지도 않으시고 사람을 시험하시지도 않습니다.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를 생각해보십시오. 당신이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것이 의무이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당신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인가요? 사랑은 언제나 하나의 선택(사항)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기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소원은 당신도 그를 사랑하기로 결정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탄이 당신을 시험하도록 허락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자유(의지)롭게 당신이 사랑하는 분이 누구인지(하나님인지 사탄인지), 또 누구를 섬길 것인지를 선택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는 놀라운 배려이며 진정한 사랑입니다. 사랑은 강요(強要)나 구속(拘束)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그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에게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왜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의 중앙에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선악과)'를 맺는 나무와 생명나무를 두셨는지 알게 됩니다. '정녕 죽이리라'로 대변되는 금단의 열매인 '선악과'와 '생명열매'중 무엇을 선택할지 선택하는 것은 오롯이 인간(아담과 하와)의 몫입니다.

 

어떤 이들은 선악과를 만들고 에덴동산에 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잘못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선악과를 따먹지 말 것과 먹게 될 경우에 가져올 끔찍한 결과(죽음)를 미리 경고하고 가르쳐 주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잘못입니다. 당신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은 그만큼 우리를 뛰어나게 만드셨고 그 뛰어난 지위와 신분에 맞는 선택, 결정과 그 결과를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오히려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시고 간섭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크신 분이십니다. 인간의 선택이 무엇일지 아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창조하시기를 기뻐하시고 그 대가(죽음)를 자신이 지불(십자가)하기로 결정하신 하나님은 진정한 사랑(고린도전서 13장)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딥니다."(고린도전서 13:7)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로마서 5:8)".

 

하나님께 순종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는 우리가 악을 행하도록 유혹받고 시험받을 때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적에게 저항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로 필요함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당신이 시험하도록 허락하신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는 우리가 죄의 유혹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배우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께서 나를 도우시니 내가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에 불과한 자가 나를 어떻게 하겠는가?” 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3:6)

 

그래서 우리는 그에게 순종하면서 하나님께 도와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그분을 더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더 알면 알수록 우리는 그를 더 올바르게 사랑하게 됩니다. 때때로 우리는 우리 방식(이기적)으로 사랑을 하여 사랑하는 사람을 더 괴롭게 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더 알면 알수록 하나님을 더 바르게 사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를 선택하길 원하십니다. 당신은 그것을 원하십니까?

 

 

•} 기도:

나의 하나님, 제가 사탄의 유혹과 시험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가 주님께 순종함으로서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기도는 어려운 요구 사항이 아닙니다. 창조자를 위한 인간의 자연적인 의무이며, 인간이 자원하여 지불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존경의 표시입니다."- 찰스 스펄전/ Prayer is not a hard requirement – it is the natural duty of a creature to its creator, the simplest homage that human need can pay to divine liberality.- Charles Spurg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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