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나는 인내할 수 있나요?

*로마서 12: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서둘러 더 이상 너를 기다릴 수 없어", " 빨리빨리" 이런 말들은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들입니다. 어찌 보면 우리는 참을성이 없고 인내심이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인내한다는 것은 지겹고 어려운 순간에도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부글부글 끓지 않고 오래 참고 기다릴 수 있는 상태입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님을 온전히 바라보고 닮기를 원한다면,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인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성령은 우리가 어려운 순간에서도 참고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그는 우리가 언제나 상황을 받아들이고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고서도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주십니다.

 

'오래 참음', 이것은 '따가움을 멀리함'이란 뜻을 지닌 단어입니다. 우리는 대인관계에 있어서 혹은 무엇이 마음대로 안될 때에 마음이 바늘로 찌르듯이 따갑게 되기 쉬운 존재입니다. 이 때에 상황과 환경, 또는 우리의 감정이 우리를 충동하는 대로 우리를 맡겨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를 온전히 주장하시도록 우리 자신을 내어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크심과 그의 신실하심을 바라봐야 합니다. 또 그 때 생각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면 그 말씀을 주장해야 합니다. 바로(파라오)가 잘 훈련된 병사들을 무장시켜 철병거를 몰고 이스라엘 백성을 잡으려고 홍해까지 따라왔습니다. 백성들은 이성을 잃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입에 담아서는 안되는 말들을 내 뱉었습니다.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내어 이같이 우리를 죽게 하느냐?" 그 때 모세가 흔들리며 두려워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 말은 "다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출 14:13)하였습니다. 모압과 압몬 족속이 많은 무리를 이끌고 유대를 침공할 때 여호사밧 왕이 한 말도 이와 같습니다.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대하20:17).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받으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10:36)." 조급하지 말고 감정이 요동치는 대로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께 닻을 내리고 그분이 상황을 처리하시도록 맡기고 기다리십시다.

성령은 우리가 우리에게 잘 못하는 사람들을 향해서도 오래 참고 인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만약 우리의 말 가운데 "빨리빨리", "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더 이상 너를 기다려 줄 수 없어." 라는 말들을 자주 사용한다면 이런 것들을 멈추시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다.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를 충만케 하셔서 오래 참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하십시다. 그리고 그 분의 통제와 다스림 안에 머무르십시다. 그러면 인내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게 될 것입니다"(갈라디아서 6:9).

 

•} 기도:
나의 하나님, 제가 참지 못하고 인내하지 못 할 때에 마음의 평정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통해 오래 참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주님을 항상 내 앞에 모심을 의미한다. "- 아더 핑크 /To 'keep' the heart means to set the Lord always before me.- A. W. P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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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은 어떻게 양선의 열매를 맺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