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예수는 죽어야만 했나요?

*고린도후서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그리스도에게 우리 죄를 대신 지우신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에게 의롭다는 인정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병사들은 예수님의 팔을 벌려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이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창조주가 피조물이 의해 조롱을 당한 것입니다. 죄인이 의인을 심판하고 정죄한 것입니다. 그의 백성이 왕을 욕 보이고 능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고통은 너무도 끔찍했습니다.

 

군중들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남은 구원하면서 자기는 구원하지 못하는 군.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자야, 당장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아라. 그러면 우리도 믿겠다. 하나님을 믿고 또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했으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면 이제 구원하실 테지” 하였고 함께 못박힌 강도들도 그와 같이 예수님을 욕하였다.(마태복음 27:42-44)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내려오시는 것을 단호하게 거절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온전하신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놓으신 것은 세상의 모든 죄인들을 위하여 하신 것임을 잘 아셨고, 그 뜻에 온전히 순종하기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 죄인이며, 우리가 지은 죄의 결과(삯)는 사망입니다(로마서 6:23). 그러므로 죄인인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는 누군가 우리를 위해 대신 죽어야만 하는 것이며, 그는 죄가 없는 사람이어야 했습니다. 이는 "피흘림이 없으면 죄 용서도 없다(히브리서 9:22)"는 말의 다른 측면입니다.

안타깝게도 아담 이래로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에 이 세상 사람중에 우리를 대신해 죽을 수 있는 흠없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법이 아닌 하나님의 법인 율법에 비추어 한 점의 죄도 없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이는 우리를 위해 우리의 죄 값인 죽음을 가져가고 우리에게 생명을 가져다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모두가 자기 죄값으로 죽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달랐습니다. "그는 모든 점에서 우리처럼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죄는 없으셨습니다(히브리서 4:15). 예수님은 잉태와 출생부터 그리고 죽는 순간까지 그 어떤 죄의 영향도 받지 않고 죄에 오염되지도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통해 동정녀 마마리아에게서 죄의 오염없이 이 세상에 나셨습니다. 그는 율법 아래서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순결한 삶을 사셨습니다. 법정에서 그를 심문한 로마 총독빌라도와 헤롯왕(정치적 세속 법정), 그리고 대제사장 가야바(종교적 법정)가 죄 없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그들이 정치적으로 협작하여 거짓 증인을 대동하여 예수님을 죄인으로 정죄하였지만 그들은 누구보다 예수님이 죄가 없다는 것을 잘 아는 이들이었습니다.

 

우리가 받아야 마땅할 죄의 형벌을 예수님은 당신 위에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하나님은 그 주변 지역을 캄캄하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그때 외쳤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는 뜻입니다(마태복음 27:46)

거룩하신 하나님, 완전하신 하나님께서는 차마 그 자신 위에 세상죄를 짊어지고 죽어 가시는 아들을 보실 수 없었습니다. 이와 같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육체적으로 큰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정신적, 영적 고통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셨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죄인들을 대신하여 죄의 형벌인 죽음(하나님과의 분리)의 자리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과 분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큰 소리로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하시고 숨을 거두셨다.(누가복음 23:46)

 

이 모든 것을 지켜본 로마군대의 백부장은 외쳤습니다. 그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마태복음 27장 54절). 예수님이 우리의 구주라고 불려지는 이유는 그 분이 우리의 죄값을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 기도:

나의 하나님, 내가 달려야 될 그 자리에 당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죽게 하시니 진실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은 삶을 살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사람들을 판단하면 그들을 사랑할 시간이 없습니다."- 테레사 수녀/ If you judge people, you have no time to love them.- Mother Ter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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