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는 어떤 책인가?

바울은 닮은 목회자를 격려하고 그가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고" 편지를 썼습니다.


• 디도서 개요
*개인적인 인사/1장 1-4절
 
1. 교회 조직/1장 5-16절
-장로들을 위한 자격 /1장 5-9절
-거짓 선생들의 특성 /1장 10-16절
 
2. 그리스도인의 의무/2-3장
-나이 많은 성도들 /2장 1-3절
-젊은 남자들과 여인들 /2장 4-8절
-종들 /2장 9-15절
-시민들 /3장 1-11절
 
*끝맺는 권면들/3장 12-15절

디도서는 개관도표

 
• 디도는
디도는 헬라인 신자로서 바울의 사역을 통하여 그리스도께 인도되어졌습니다(갈 2:3/딛 1:4). 그의 배경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으며, 사도행전에서는 한 번도 그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이교도에서 회심한 사람 같으며, 바울 사도를 사모하여 성도들을 위한 헌금을 걷는 데 스스로 조력하였던 듯합니다(고후 12:18/고후 2:1-9/고후 7:8-12). 드로아에서는 바울을 만나 고린도 교회의 상황에 대해 보고를 하였습니다(고후 2:12-13/고후 7:5-16).

디도는 바울을 위하여 고린도후서를 전달하였습니다(고후 8:16-24), 디도는 바울을 돕는 사람이었고, 그레데에 남아 바울이 두기고와 아데마를 보낼 수 있기까지(딛 3:12) 교회를 재조직하였습니다(딛 1:5). 디도는 바울이 두번째 투옥되었을 때 로마에 함께 있었으며, 그때 이 사도를 위하여 사명을 띠고 달마디아로 여행하였습니다(딤후 4:10). 디도에 대한 바울의 평가는 고린도후서 8장 23절에 나옵니다.

"디도에 대해서 말한다면 그는 여러분을 위해 나와 함께 일하는 일꾼이며 동료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가는 형제들은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낼 교회의 대표자들입니다."(고린도후서 8:23)
 

• 디도서는
바울은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 두고 급히 떠나 왔으므로 그에게 편지를 써서 이 헌신한 동역자를 격려하며 교훈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레데 사람들은 함께 일하기에 쉬운 사람들은 아니었으며, 디도서 1장 12-13절에서도 이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레데에 교회를 시작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우리가 아는 바는 다음의 사항들이었습니다. 교회의 조직과 회원들의 생활이 수치스러울 정도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교회는 두 가지 근원에서 고난을 당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즉, 율법과 은혜를 섞는 유대주의자들이 방문하였고,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남용하여 그것을 방종으로 바꾸어 버린 무지한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그가 이 편지를 쓸 때 그의 심중에는 몇 가지 목적들이 있었다.
-디도에게 교회를 재조직하는 그의 역할을 상기시키며 장로들을 임명하게 하기 위함.
-거짓 교사들에 대하여 디도를 경고하기 위함.
-교회의 여러 다른 류의 사람들을 목회함에 있어 그를 격려하기 위함.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있어서 은혜의 참다운 뜻을 강조하기 위함.
-교회에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처리하는 방법을 설명하기 위함.
 

• 디도서의 강조점들
이 간단한 편지에서 몇 가지 단어들이 반복되어 나오고 있는데, 이는 바울의 심중에 있는 부담감을 이해하도록 우리를 돕습니다. 선한 일이 주된 강조점인 것에 유의하십시다(1:16/2:7/2:14/3:1/3:5/3:8/3:14).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선한 일을 하기까지 구원을 받는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인의 교리와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건전해야만 한다(1:9/1:13/2:1-2/2:8).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며 세상적이어서는 안 된다(1:1/2:12). 하나님의 은혜는 사람이 거룩한 생활을 하도록 인도한다(1:4/2:11-/3:7/3:15).

이 책의 핵심 구절은 3장 8절일 것입니다.

“...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