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대한 성경적 증거는 무엇입니까?

*요한일서 2:25/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직접 우리에게 약속해 주신 영원한 생명입니다.


1. 구원은 전적인 삼위일체 하나님의 은혜
구원은 성부의 성품(사랑, 요 3:16), 성자께서 이루신 일(십자가, 고후 5:21), 그리고 성령의 사역(믿어 거듭나게 하심, 롬 8:14-16)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결코 인간의 행위, 인간의 순종에 대한 대가나, 또는 신조적 믿음에 근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무척 사랑하셔서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마저 보내 주셨으니 누구든지 그를 믿기만 하면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그리스도에게 우리 죄를 대신 지우신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에게 의롭다는 인정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고린도후서 5:21)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다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여러분은 다시 두려워해야 할 종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는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 라고 부릅니다.(로마서 8:14‭-‬15)

그리스도 밖에서 인간이 행하는 모든 행실은 '죽은 행실'입니다(히 6:1, 9:14). 우리는 본질적으로, 태생적으로 죄인이기에 때문이며 우리의 의는 때묻은 누더기 옷과 같습니다(사 64:6).

"우리는 다 죄로 더러워졌으며 우리의 의로운 행위는 때묻은 누더기와 같아서 우리가 다 잎사귀처럼 말라 죄악의 바람에 휩쓸려가고 있습니다.(이사야 64:6)

그러므로 구원은 선물입니다.


2. 구원은 전적인 선물
(참조, 롬 3:24; 6:23; 엡 2:5,8-9).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대가없이 주시는 선물이기에 은혜라 부릅니다. 구원은 결코 우리의 공덕이나 선행의 근거한 상이나 보사이 결코 아닙니다.

은혜라는 단어(카리스)는 ’호의’, '선물', '자비(로운)', '너그러움', '기쁨', '감사(할 가치가 있는)'이란 뜻입니다. 은혜란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무조건적으로 베푸시는 호의이며 선물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푼 은혜의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가장 큰 선물이 그의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련하신 구원의 길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는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로마서 3:24).

*참고/ 구약성경에서는 은혜를 나타내는 낱말이 '불변의 사랑', '인자'란 뜻의 '헤세드'(Chesed)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언약과 연걸되는 것으로 '언약적 사랑'이란 말이 가장 근접한 번역일 것입니다. '헨'(chen)이란 말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혹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베푸는 과분한 호의(렘 31:2, '은혜')를 뜻하지만 결코 사람이 하나님께 베푸는 경우는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그의 백성이 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신 7:7,8).


3. 구원은 새 생명이며, 새로운 세계관
하나님의 아들을 모신 사람은 생명을 가졌으나 아들을 모시지 않은 사람에게는 생명이 없습니다.(요한일서 5:12)

어느날 밤, 니고데모라는 하는 산헤드린(유대의 최고 심의기관)회원 중 한 사람이 예수님을 한 밤중에 은밀히 찾아왔습니다. 그는 그 동안 자신이 알았던 종교적인 신념과 가르침에 대해 회의를 느꼈고 예수님에게서 뭔가 특별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진리에 목말랐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고 섬기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조상들이 구약성경을 통해 말해온 메시야가 예수님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본심을 숨긴채 빙빙돌려서 물었습니다. “선생님, 우리는 당신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선생님이 베푸시는 기적을 아무도 행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정수리를 비수로 내리치듯 그의 갈급함의 핵심을 꼭집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분명히 말해 두지만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다시 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다."

거듭남이란 다른 말로 회심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회심한다는 것은 먼저 자신의 죄와 죄인됨을 하나님 앞에 인정하는 것입니다. 또 스스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 능력이 우리 안에 전무함을 깨닫고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의 죄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졌고 그를 믿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화내고, 질투하고, 남에게 악을 행하고... 이 잘못된 것 비정상적인 것이 우리 안에 있음을 직시하고 핑계하지 않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공은 죄라고 부릅니다. 우리도 이것이 죄라고 시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 완전히 새롭게 변화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위해 우리의 삶의 태도와 자세를 바꾸고 완전히 하나님께 자신과 모든 것을 맡겨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4. 구원은 지식이며, 교제이며, 새로운 삶의 양식
(복음, 코이노이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

세 가지 가운데 어느 한 가지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 가지를 모두 포함합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율법에 온전히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에 대한 지적인 동의의로, 이로인해 주님과의 영적이고 인격적인 교통이 이루어지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생각하는 것과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까지 새로워진 인격입니다. 구원은 그러므로 전인적인(지정의 전체에 걸친) 변화입니다.

• 영원한 생명은 한 분밖에 없는 참된 하나님이신 아버지와 그리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을 말합니다.(요한복음 17:3)

• 여러분을 불러 그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고린도전서 1:9)

• 그래서 내가 하는 말입니다만 여러분은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사십시오. 그러면 육체의 욕망을 채우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갈라디아서 5:16)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물입니다. 구원은 그 결로 얻게 되는 새 생명입니다.

구원 받은 자는 하나님의 아들늘 통해 참되고 유일하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며, 그가 우리의 구원을 위해 행하신 일을 아는 것입다(복음).

구원받은 자는 예수를 믿을뿐만 아니라 예수와 누리는 교제의 삶을 지속적으로 살기를 원하며, 새로운 삶의 양식으로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