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나뉘어졌나요?

*요한복음 5:39/ 너희는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줄로 생각하고 성경을 부지런히 연구하고 있는데 바로 이 성경이 나를 증거하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은 예수님의 생애와 관련이 깊습니다. '기원전(BC)', '기원후(AD)'라고 하는 말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점으로 역사를 나누는 표현들입니다.

*AD(라틴어: Anno Domini 아노 도미니)는 ‘주의 해(年)에’라는 뜻입니다. 기원전은 BC(Before Christ, ‘그리스도 이전에')를 뜻하는 말의 약자입니다.

역사가 예수님의 탄생을 기점으로 둘로 나뉘듯 성경도 예수님의 오심을 기점으로 둘로 나뉘어 진 것입니다. 성경은 총 66권의 책들이 하나로 엮어진 책입이다. 또 크게 '구약'과 '신약'으로 나뉘어 졌습니다.

구약성경은 성경의 첫부분으로 39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구약성경은 하나님께서 한 민족(히브리민족)을 택하고 그들과 언약(계약)을 맺으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가르쳐주신 이야기가 주요한 내용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후에 다른 민족들에게 하나님의 백성과 증인으로서 살도록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구약성경은 핵심내용은 히브리민족(다른 말로 이스라엘백성)을 통해 인류의 구원자이신 메시아(그리스도)를 보내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 전까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과 약속, 메시지를 기록한 책입니다.

신약성경은 성경의 두번째 부분을 이루는 책들입니다. 총 27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 책들이 담고 있는 내용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행하신 일들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교회)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별히 신약성경의 처음 네 권의 책을 우리는 '복음서'라고 부르는데, 이유는 예수님의 생애에 대해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의 책들은 교회의 시작과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어떻게 그 복음을 다른 사람들과 민족들에게 전해주었지를 증언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성경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고, 역사를 두 부분으로 나눈다는 것은 우리의 삶도 예수님을 구주로 마음에 모시기 전과 후로 나뉘어 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나의 하나님, 나의 구원자로 모신 사람의 삶은 이전과 다른 새로운 삶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17)

그리고 주의 말씀은 영원히 존재함으로 이 말씀께 붙어 있는 자도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풀과 같고 그 영광은 들의 꽃과 같아서 그 풀이 마르고 꽃은 떨어지나 주의 말씀은 영원히 존재한다.” 이 말씀이 우리가 여러분에게 전한 기쁜 소식입니다."(베드로전서 1:24‭-‬25).


•} 기도:
나의 하나님, 성경을 읽고 배움으로써 하나님을 알 수 있게 하시고 구원자 예수님을 알고 믿고 내 삶의 구주로 모시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우리는 종종 먹고 사는 일에 바빠서 제대로 사는 것에 대해 잊어버릴 때가 있다."- 윌리엄 버클레이/ A man can be so busy making a living that he forgets to make a life.- William Barclay

💕 이전 글: 125 어떻게 성경이 하나의 책으로 형성되게 되었나요?
💕 이후 글: 127 왜 구약성경은 나에게 중요한가요?

왜 구약성경은 나에게 중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