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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스와 세라1

유다와 다말(창세기 38장) 이제 요셉의 이야기에서 유다의 이야기로 방향을 바꿔 전개된다. 뜬금없는 이야기 같고 흐름을 방해하는 이야기 같지만, 성경 전체를 통해서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퍼즐조각이 소개되고 있다. 유다의 부끄러운 행위를 통해 태어난 자녀가 훗날 메시야의 조상이 되며, 이방 여인이 다말의 믿음과 의로운 행위는 모든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며 죄인들에게 소망을 준다. • 유다 이방인 가운데 거하다(창 38:1-11) 유다가 아버지 야곱의 집을 뛰쳐나가 이방인들 가운데 거하게 된 것은 요셉의 사건이 크게 작용했음을 분명하다. 동생을 애굽의 노예로 팔았다는 죄책감과 아들을 잃은 늙은 아비 야곱의 눈물어린 얼굴을 대면할 자신이 없었을 것이다. 동생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지괴감도 들었을 것이다. 아무튼 유다가 다말과 ..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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