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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1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신명기 3장은 모세의 개인적인 간구가 나온다. "나로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편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신 3:25). 모세가 하나님께 간구한 것은 어찌보면 대단한 것도 아니다. 요단 강을 건너 그 서편 땅, 곧 하나님께서 오래 전 부터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 본토의 땅(창 13:14-17;17:8)을 직접 밟아 보게 해달라는 뜻이다. 모세가 누구인가 하나님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수고한 사람이 아니던가?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의 간구를 거절하셨다. "그만해도 족하다"라고 말씀하신다(신 3:26). 이 대답으로 미루어보아 모세는 한 번 지나가는 말고 하나님께 요청한게 아니라 여러차례, 그리고 진심을 다해 하나님께 그의..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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