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의 은사란 무엇인가요?

*로마서 12: 6-8/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할 것이니라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일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성경은 '고아, 과부, 객(나그네, 타국인)'을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대명사처럼 사용합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들의 하나님이시다고 천명하였습니다(신명기 10:18). 그래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돕는 것은 하나님께 빌려주는 자(꾸어 주는 자)와 같이 하나님께서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빚진 자(채무자)여겨 그에게 반드시 되 갚아 주십니다. 갚아주되 더 크고 풍성하게 갚아 주십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누가복음 6:38)

가난한 자들에게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께 하는 것이기에 우리는 구제할 때 경건한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해야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마태복음 6: 3-4).

가난한 사람들은 늘 존재하며, 그들을 돕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며, 하나님께 복을 받는 일이기에 하나님은 구제를 법제화하였습니다.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취하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내리시리라"(신명기 24:19).

구제는 성도의 의무인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 예수님께서 세상을 심판할 때 우리가 행한 것(죄) 때문에 심판하시기도 하시지만, 우리가 행하지 않은 것들 때문에 심판하실 것이라 말합니다. 우리가 행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그런 다음 그는 왼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저주를 받은 사람들아, 너희는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 부하들을 위해 준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거라. 너희는 내가 굶주릴 때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목마를 때 마실 것을 주지 않았으며 나그네 되었을 때 너희 집으로 맞아들이지 않았고 벗었을 때 입을 것을 주지 않았으며 병들고 갇혔을 때 돌보지 않았다’ 고 말할 것이다(마태복음 25:41-43".

구제하는 일은 섬기는 일과 비슷합니다. 다른 사람을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도와줄 때 우리는 성실해야 합니다. 구제는 인색하지 말고 넉넉하여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고후 8:2; 9:11, 13; 엡 6:5). 대가를 바라고 해서는 안되면 그것이 자랑이 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돕는 자를 세심히 배려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것이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 기도:
나의 하나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용할 양식조차 없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고 주님의 마음으로 주님께서 저에게 맡기신 것들로 돕겠습니다. 받는 이의 마음을 배려하는 겸손한 마음을 주시고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사람들로도 가득합니다."- 헬렌 켈러/ Although the world is full of suffering, it is full also of the overcoming of it.- Helen K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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