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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여러 번 우셨다고 전하고 있다.
첫째는 나사로 때문이었다(요 11: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요 11:35)
이때의 울음은 소리없이 우시는 모습을 표현 한 것이다(헬라어로 '다크뤼오'; δακρύω).
둘째는 예루살렘 성을 보시 면서우셨다(눅 19:41).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눅 19:41)
이 경우는 소리가 들리게 우신 것을 말한다(헬라어로 '클라이오; κλαίω).
셋째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우셨다(히 5: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 5:7)
이 울음은 통곡의 울음이었다(헬라어로 '크라조', κραυγή).
첫 번째 울음은 고요한 울음이고, 두 번째 울음은 소리가 들리는 울음이고, 세 번째 울음은 부르짖는 울음을 말한다. 다시 말해 첫째는 인정적인 울음, 둘째는 애국적인 울음, 셋째는 종교적인 울음이었다.
반면,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웃으셨다는 기록은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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