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 곁으로 돌아가셨나요?

*사도행전 1:11/ “갈릴리 사람들아, 왜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워 가신 이 예수님은 너희가 본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하루는,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을 한 산으로 인도하여 가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가실 순간이 다가왔기 때문에 제자들에게 하나님나라에 대한 가르침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놀라운 광경을 보고 기절할 뻔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로 올리워 가셨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구름이 예수님을 가리워 보이지 않게 되자 제자들은 넉이 나간 사람들처럼 시선이 하늘에 고정된 체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사도행전 1.9-10).

 

두 천사가 그들 곁에 나타나서 말하였습니다.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워 가신 이 예수님은 너희가 본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님께서 하늘로 승천하신 것을 미리 염두에 두시고 구약성경에 당신의 신실한 종들을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리워 가신 적이 있습니다. 온 세상의 죄악이 가득한 때, 그래서 창조하신 사람들에 대해 후회하실 만큼 하나님께서 크게 실망하고 계실 때,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깊은 어둠 속 한줄기 빛처럼 거룩한 삶을 살아가던 한 사람을 보셨고 그를 하늘나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창세기 5:24*).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은 홍수로 심판을 받고 멸망당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과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들로 하나님은 그들에게 출애굽이라는 놀라운 구원을 베푸시고 그들과 특별한 관계의 계약을 맺고 자신의 땅(가나안)에 거주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점점 세속화되었고 주변 이방민족과 구별됨이 없을 만큼 타락하였습니다. 에녹이 살던 시대에는 홍수를 쏟아 내며 진노하던 하늘이 굳게 닫히어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을 만큼 죄악이 깊었던 날들입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던 선지자가 있었는데 그 이름은 엘리야였습니다. 그의 삶은 여러가지로 장차 오실 메시야, 예수님의 삶을 미리 보여주는 예고편 같았습니다. 에녹처럼 그도 죽음을 겪지 않고 살아서 하늘로 올리워 갔습니다(열왕기하 2:11*).

 

예수님은 제자들과 천사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올라가신 하늘은 어떤 곳일까요? 우주 어느 곳에 그분의 거처가 있는 것일까요? 아주 잠깐이지만 하나님은 그곳을 보여주셨습니다. 스데반이라는 집사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자신을 응원하며 서 계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스데반이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사도행전 7:56). 예수님은 세상과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 빛과 천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계시는 하나님나라에 가신 것입니다. 하나님 우편에 계시며 온 세상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것을 본 이후로 예수님의 제자들은 무엇을 하였을까요? 그들은 기도하기 위해 한 곳에 모였습니다(사도행전 1.14). 이는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성령의 오심을 사모하며, 성령의 집(거처, 성전)이 될 자신들을 준비하였습니다. 누가복음 24.53은 제자들은 심지어 하나님을 찬미하기 위해 성전에 갔다고 증언합니다. 이것은 위험천만한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죽인 자들이 그의 제자들에게 어떤 일을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들에게 일어난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십시요? 그들이 얼마나 흥분되고 담대하며 기쁨이 가득하여 말하였을까요? 이 얼마나 열정적인 날입니까! 예수님의 부활은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리워 가시고 열흘째 되는 날 마침내 약속하신 성령이 오셨습니다. 성령을 받은 제자들은 더욱 놀라운 사람들로 변모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하나님으로 담대히 말하며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았고 심지어 예수님 때문에 핍박받는 것을 기뻐하였습니다. 그들의 인격과 성품까지도 달라졌습니다. 그들을 이전부터 알고 있던 사람들은 그들의 달라진 모습을 통해 그들이 증거하는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은 또한 얼마나 감격스럽고 기쁜 날이 되겠습니까? 반면 세상과 세상에 속한 이들에게 그날은 얼마나 두렵고 공포스러운 날이 되겠습니까?

 

*그(에녹)가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며 사는 중에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그가 사라지고 말았다(창세기 5:24).

 

*이렇게 그들이 말을 주고받으며 걸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불말들이 끄는 불수레 하나가 나타나 그들 사이를 지나가며 두 사람을 갈라 놓았다. 그러자 순식간에 엘리야가 회오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 버렸다(열왕기하 2:11)

 

 

•}기도:

나의 하나님, 예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예수님 제가 다른 사람에게 이 복된 소식을 전하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하나님은 우리의 환경을 바꾸시기 보다, 삶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바꾸심으로써 우리를 위로하신다." - S.H.B.마스터맨/ God often comforts us, not by changing the circumstances of our lives, but by changing our attitude toward them.- S.H.B. Mast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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