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머리의 기도생활, "순종과 승리의 삶"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9)

죄 반대편에 순종이 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불순종을 깨달으면서도 불순종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성령의 능력을 위해 기도해도 응답 받지 못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성령의 안내와 지배에 자신을 맡기는 순종은 성령을 받을 필수적인 준비이다.

순종은 자기 뜻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신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할 때 가능하다.

믿음은 죄사함을 얻게 할 뿐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 예수 안에 거하고 하나님의 순종하는 자녀가 되게 해준다.

그리스도께서 항상 충만한 은혜로 내 삶의 힘이 되신다는 것을 믿는 믿음은 순종을 가져오고, 순종은 나로 하여금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신다“

승리의 삶은 우리의 육체 안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다는 것, 우리는 선한 일을 하고 싶어하지만 그것을 행할 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 찾아온다.

우리는 본성의 죄와 자신의 완전한 약함을 볼 수 있는 새롭고 심오한 통찰력이 필요하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

선한 것이 없는, 저주 아래 놓인 우리의 본성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사망에 대해 죽었다는 의미를 알 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광스러운 부활의 생명에 참여하게 된다.

승리하신 그리스도는 우리의 주이시며, 모든 일에서 우리를 책임지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모든 것, 믿음의 복종을 할 수 있게 해주시는 분이다.

복종이 자신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영광을 받으신 주님께서 주신 능력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으라.

자기 내면이 황폐하다는 것을 알기에 자신에게 소망을 두지 않는 사람, 절망 중에서도 확신하며 예수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 승리의 삶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