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온유한 사람인가요?

*빌립보서 4:5/ 모든 사람을 너그럽게 대하십시오. 주님께서 오실 날이 가까웠습니다.

 

 

 

 

광현이는 매우 상냥한 소년입니다. 그는 친절하고 존중받는 아이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즐겁고 유익하게 해주려고 애씁니다. 신경질이 그의 말과 행동을 컨트롤하도록 허락하지 않습니다. 광현이는 친구가 많을 것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친절하고 상냥한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은 굉장히 기분 좋은 일입니다

 

상냥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으로 대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에게 친절하고 그를 존중합니다. 그리고 그의 필요가 무엇인지도 알고 있으며 그 필요를 채워주려고 애씁니다. 당신이 성령께서 당신의 삶을 인도하시고 지도하시도록 맡긴다면, 성령께서 당신의 말과 표정과 행동에서 온유함의 열매를 맺으시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혹 온유함을 약함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온유함은 내적인 강인함입니다. 내적으로 성숙하고 강인하지 못하면 외적인 어려움 앞에서 평온함과 온유함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에 수차례에 걸쳐서 온유함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는 다른 이들에게 배척당하고 버림 당한 사람들을 품으시고 고쳐 주셨습니다. 그는 어린 아이들을 영접했습니다(당시 어린아이들은 부모가 아닌 다른 어른들에게 환영받는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과 친구셨고 병든 사람들을 고쳐 주셨으며 창녀나 세리 같은 당시 멸시받는 사람들을 받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생애야 말로 우리에게 진정한 온유함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시는 사람이십니다. 그는 자기를 대적하는 사람에게 비굴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그들을 사랑으로 책망할 줄 아셨습니다. 그러나 항상 따뜻함과 온유함을 잃지는 않으셨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온유"란 대적에게 복수하지 않고 부드러운 인격으로 이기는 덕을 가리킵니다. 온유는 비굴함이 아닌 훈련되고 절제된 성품에서 나오는 따스한 말과 행동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위대한 지도자들은 이 덕을 소유하였습니다. "모세는 그 시대에 가장 온유한 사람으로 온유함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모델같은 인물이다"(마태복음11:28-30,12:17-21). 오리겐(Origen)은 말하기를 "우리는 남을 위해서 지음이 되었고, 남을 저주하기 위함은 아니라"고 하면서 고성이 오가고 날선 감정대립이 오갈 수 있는 논쟁에 있어서도 온유를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을 사랑으로 온유함으로 대하길 원하십니까?

 

 

•} 기도:

나의 하나님, 예수님을 통해 진정한 온유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도우셔서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처럼 온유함으로 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은혜 가운데 성장한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다."- 싱클레어 퍼거슨/ Growing in grace means becoming like Christ.- Sinclair Fergu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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