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근본주의

이 용어는 기독교의 근본 원리를 파수하고 소위 현대주의라 불리우는 위험한 신학에 대항하기 위하여 최근래에 생겨난 신학 운동을 말한다. 이 교의는 어떤 특정한 개신교 종파의 원리가 아니며 개혁주의 노선을 따르는 모든 종파가 지향하는 기독교 복음 진리를 포괄한다.
    
이 운동은 문자적인 표현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그 명칭은 1910년과 1912년 사이에 출판된 [근본주의](Fundamentalism)과 [진리에 대한 증거](A Testimony to the Truth)에서 나왔다. 12권으로 된 이 시리즈의 저자들은 개혁정통주의의 진수를 열거하고 설명하였다.
    

근본주의가 조직적으로 형성된 것은 1919년 5월 필라델피아에서 소집된 세계기독교 근본주의 협회라는 이름을 갖게 되자 이 조직은 추종하는 회원들에게 9가지 교의를 공포하였다.

1)성경의 영감성과 무오성

2)삼위일체
  
3)그리스도의 신성과 동정녀 탄생

4)인간창조와 타락

5)그리스도의 대속
  
6)그리스도의 육체 부활과 승천

7)신자들의 중생

8)그리스도의 개인적이고 임박한 재림
  
9)부활과 영복 혹은 영벌.  

릴리(W.B.Riley)는 1930년까지 이 협의회 회장직을 맡았으며 루드(Raul W. Rood)는 1930년에서  1952년까지 맡았는데 이때 이 협회는 슬라브 복음협회(Slavic Gospel Association)와 합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