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서의 담대함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믿음의 기도의 가장 큰 장애는 자기가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지를 잘 모른다는 사실이다
“내가 원하는 것이 하나님 뜻에 맞는 건지 모르겠어”
“내가 원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하나님께서 생각하고 계시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어?”
“내가 구하는 것을 보류하시는 데는 어떤 이유가 있을지 몰라“
이런 생각으론 믿음의 기도를 드릴 수 없다
여기서의 잘못은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는 사실을 실제로 믿지 못한다는 것이다
기다리며 배우려는 자녀는 아버지의 인도하심에 의해,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 안에 계시는 하나님의 영을 통해, 우리 간구가 하나님의 뜻에 맞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자신의 뜻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다
하나님의 계획, 즉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한,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도 알려주신다
하나님의 뜻은 영적인 것이며, 영적으로 인식해야 하고 논리적으로 따질 것이 아니다
약속에 드러난 일반적인 뜻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지만, 각 사람은 하나님 섭리 안에서 행해야 할 개별적인 역할이 있다
성도의 지혜는 각 사람에게 두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기도로 구하는 것이다
성령께서 이 지혜를 우리에게 주시고, 말씀의 일반적인 약속을 성도에게 개별적으로 적용하게  해 주신다
말씀과 성령 안에서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고, 하나님 뜻에 맞게 기도할 수 있다
삶에서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자신을 온전히 바치는 사람, 모든 삶을 성령의 인도에 맡기는 사람만 하나님의 뜻과 말씀이 허용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담대히 구해도 좋은 것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다

< 앤드류 머리의 그리스도의 기도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