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기도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의 기도는 반드시 결합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여기는 가는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여기는가의 척도이다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는 말씀을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 뜻과 능력, 곧 하나님 자신을 주신다
그 말씀은 곧 그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이시다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성령의 인도 아래 말씀을 읽을 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생각, 마음, 생명이 우리 마음에 받아들여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살아 있는 능력으로 다가온다
이것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며, 아버지와의 실제적이고 개인적인 교제를 하는 것이다
기도에서 믿음과 신뢰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약속하신 것을 아는 지식이 아니라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것이다.

나의 기도는 나의 삶에 달려 있다. 즉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여기는가에 따라 하나님께서 나의 말을 어떻게 여기실지가 결정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행하면, 하나님께서도 내가 말씀드리는 것을 행하실 것이다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말씀이 내 안에 거하시면, 주님의 뜻이 나를 다스린다
나의 뜻은 주님의 뜻을 담는 빈 그릇이 되고, 주님의 뜻대로 쓰이는 도구가 된다
또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우리 안에서 실현되는 삶을 사는 길은 오직 기도뿐이다
성령께서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고 그 안에서 기쁨을 찾도록 우리를 도우신다
성령은 본질적으로 말씀의 영이며, 기도의 영이다
말씀도 없고 기도도 없다면 영적으로 죽은 삶,
기도는 없고 말씀만 있다면 병든 삶,
말씀은 없고 기도만 있다면 확고함이 없는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