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모범(주기도문)

< 앤드류 머리의 그리스도의 기도학교 >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주님이 가르쳐 주신 이 기도는 모든 기도의 모범이 되고, 영감이 되며,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우리 영혼의 가장 깊은 부르짖음이 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 말은 성자께서 당신의 아버지가 우리의 아버지도 되시도록 하기 위해 오셨다는 놀라운 계시를 나타낸다
이 호칭이 모든 기도의 열쇠이다
기도는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애정 어린 사귐 속에서 시작된다
기도의 능력이 뿌리 내리고 자라는 것은 성령께서 계시하신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에 대한 지식에서 이루어진다
기도생활이 기쁨이 되는 것은 아버지의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와 인내하심에 있고, 언제나 사랑으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도우심에 있다
성령께서 이 말씀이 우리에게 영이 되고 진리가 되게 하며, 마음과 생활을 가득 채우시도록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거룩하다는 말은 구약의 중심단어이고, 아버지라는 이름은 신약의 중심 단어이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은 아버지라는 이름 안에서 계시되도록 되어 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자신의 모든 관심사보다 먼저 아버지의 이름과 나라와 뜻을 구하도록 기도 순서를 정해주신다
참된 예배에서는 아버지 하나님이 제일 먼저이고 또 모든 것이 되셔야 한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친히 모든 일과 모든 곳에서 아버지 이름의 거룩함과 신적 능력, 감추어진 영광을 드러내시기를 구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를 소원하며 기도할수록 기도가 가져올 복은 풍성해진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가 될 때 기도의 깊은 성장이 있다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받을 때에 우리 기도생활 가운데서 그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