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숍(Bishop), 감독, 주교, 장로

비숍(Bishop)은 '감독자'를 의미하는 헬라어 에피스코포스(ἐπίσκοπος)에 대한 영역이다. 비록 이 말이 종교적인 직원들에 대해 적용된 하나의 예가 알려져 있긴 하지만 이 말은 대체로 세속의 관리들에 대해 쓰였다. 신약에서 감독은 장로와 동일한 것 같다.   따라서 사도행전 20:17에서 바울이 에베소의 장로들을 청하지만 그러나 그들이 왔을 때 그는 그들을 감독들(28절)이라 불렀다. 다시 빌립보서 1:1에서는 감독들과 집사들만이 언급된다. 지방적인 주요 직무를 수행했던 장로들은 공식적인 인사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들이었으므로 그들은 감독들과 동일시될
수 밖에 없다. 감독은 또한 디모데전서 3장에서 찾아볼수 있는데 거기서 감독의 자격이 열거된 직후에 집사의 자격이 기술된다. 디도서 1:5-7에서도 감독의 자격이 명시된다.
    

기독교의 장로는 회당에서 모범자로서 본보기가 되었던 것 같다. 유대인 열 사람이 있으면 회당을 세울 수 있었으며, 최초의 기독교 집회 장소는 단지, 장로들을 갖춘 기독교 회당들이었다(약 2:2 참조).

약 2:2/ 만일 너희 회당에 금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 오고 또 더러운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그들에 의해 실행된 직무들은 실로 그들이 헬라어로 '감독들'이라 칭하여질 만한 것들이었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각 교회에서 한 사람의 장로가 지도자가 되는 경향이 있었으며 '감독'은 바로 그러한 자에게 제한되었었다. 이러한 과정은 이단과 박해를 다루기 위한, 강력하고도 중앙집권적인 교회 조직에 대한 필요에 의해 가속화되었다. 감독은 교회원들의 도전을 받을 수 없는 지도자가 되었다. 곧 그는 자기 교회의 공식적인 대변자요, 신자들의 목사였다. 그는 순수한 신앙의 보호자였으며, 오직 그에 의해서만 특별한 의식들, 특히 성직 수임식이 거행될 수 있었다. 교회에 대한 가톨릭교의 이해로는 감독이 모든 명하는 능력의 보고(寶庫)로서 교회의 주 인물이 되었다. 이에 대해 복음주의자들은 감독을, 양들의 영적 복지를 위해 다른 사역자들과 협력할 책임이 있는, 주교 관구의 주임 목사로 본다.
  
    
이 말들은 그리스어 에피스코포스(ἐπίσκοπος)에서 나온 말이다. 영어로는 bishop으로 번역하였다. 우리말로는 '주교, 감독'으로 말할 수 있다. 이들은 교회의 정치 제도에서 볼 수 있는 명칭이다. 최근에는 감리교에서 감독 제도가 나타나 교회의 지도자로 감독들이 정치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역사적인 목회 행정과는 연관되지 않는 제도이다. 고대 감독이 감독에게 신자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게 하던 때와는 다르다. 그들은 전통적 감독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감독 제도에 관해서는 논쟁이 있다. 원시 기독교회에서 교회를 지도하는 방법이 몇가지 있었는데 신약성경에서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감독 제도가 그렇게  설득력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2세기에 접어들면서 사도들이 지나가고 그들을 대신해서 감독들이 선출되었다. 감독 제도의 특징은 한 사람의 감독을 두어 그에게 그의 관할 구역을 감독하게 하는 것이다(감독은 부감독, 또는 사교보, 보좌인을 둘 수 있다).  감독은 최고의 지위이며 책임자이다. 그는 특별한 질서와 기능에 의하여 통솔하며 인도하게 된다. 그는 독재자는 아니다. 감독은 성직자가 받는 직분이다. 그는 모든 안수식을 사회한다(장로 교회에서는 목사가 사회하지만). 감독의 직무도 역사의 변천과 함께  바뀌었다. 한때 감독은 한 교구에서만 목회를 하면서 전도, 선교, 상담 등을 했는데 이때는 휘그(Whig)당과 토리(Tory)당의 봉건 영주 시대였다.
  
요즘은 관리자, 행정 책임자의 일을 한다. 감독의 주된 기능은 그의 양떼를 돌보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의 관할 지역을 살피는 자이다. 그는 그의 백성들에 대하여 "하나님안에서 아버지"이다.  그는 예배, 성찬식, 안수례, 세례식을 집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