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된 하나님 나라

< 부활을 입다 ; 팀 켈러 >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은 본래 그분의 통치 아래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었다.

육체와 영혼 사이나 감정과 양심 사이에 부조화가 없었고, 사람 사이에 충돌도 없었다.

신체 내에도 부조화가 없어 질병 노화 죽음으로 육신이 해체되지 않았다.

인류와 동물계와 환경 사이에도 완벽한 조화가 이루어져 어떤 깨어진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데 죄가 하나님과 인류의 연합을 깨뜨렸고 그 결과로 모든 관계가 깨어져 노화와 죽음, 기근과 역병, 분노와 절망, 전쟁과 범죄, 인종차별과 빈곤이 찾아왔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역사의 종말에 세워질 미래의 신국에 대해 말했다.

이사야가 예언했듯이 장차 다윗의 한 후손이 일어나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할 것이며, 그의 통치로 가난하고 압제받는 자들에게 정의가 실현될 뿐 아니라 모든 나라와 인종 간에 화합도 이루어진다(사 11:6~9)
이 나라에서는 정치적 평화와 사회발전이 이루어질 뿐 아니라 자연까지 치유된다. 노화와 질병과 죽음도 사라진다.

구약의 끝부분에서 다니엘은 하나님 나라의 모든 예언에 더하여, 몸의 부활과 영생도 그 나라에 포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