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성령님은 우리를 가르치시나요?

*요한복음/ 16: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당신이 학교를 다닐 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 교수나 선생님이 있나요? 왜 다른 선생님들보다 그를 더 좋아하시나요? 아마도 그의 가르침을 통해 더 쉽게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훌륭한 스승은 제자들에게 본이 되기도 하지만 또 배우는 사람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가르치며 재미있게 가르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와 함께 배우는 시간은 그 자체가 즐거움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탁월하신 교사였습니다. 그의 가르침은 당시의 다른 교사들과 달랐습니다. " 예수님이 이 말씀을 끝내시자 군중들은 그 가르치심에 몹시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 있는 분 답게 가르치셨기 때문입니다."(마태복음 7:28-29)

 

예수님이 탁월한 교사일 수 있었던 것은 먼저 그가 훌륭한 학생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12살 되었을 때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갔을 때의 학생 예수의 모습을 누가는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의 말을 듣는 사람들은 다 그의 총명함과 대답하는 말에 감탄하였다."(누가복음 2:47). 단지 율법(구약성경)의 내용을 잘 알고 있었고, 쏟아지는 질문에 잘 대답했다는 것을 묘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고 그것을 즐거워함으로 순종하였습니다. 소년 예수의 이 마음이 그의 대답속에 비춰졌고 이 것을 볼수 있었던 학자들은 감동과 충격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학생은 본적이 없고 율법을 가르치는 자신들도 그러한 모습으로 살지는 못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을 떠나실 때 자신을 대신하여 또다른 탁월하신 교사를 보내주셨습니다. 바로 성령이십니다. 성령은 우리들의 교사입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요한복음 14:26)

 

교실에서, 교수들은 가르침을 위해 교과서나 교구재들을 사용합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가르치기 위해 사용하는 교과서는 성경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성령은 우리가 읽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더욱 잘 이해하도록 돕는 분도 성령님이십니다. 또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바른 삶을 살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기 전에 기도를 드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령께서 읽는 것을 잘 깨달을 수 있도록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성경읽기를 마치면 읽을 말씀을 잘 적용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당신이 읽은 말씀을 다 깨닫지 못했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이 세상 그 누구도 성경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깨닫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성경의 내용중 우리의 미래에 속한 부분은 아직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또 어떤 구절은 여전히 우리에게 미스테리처럼 남아있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일용할 양식으로서 말씀을 성령께서 우리가 이해하고 깨닫도록 가르쳐 주신다는 것입니다. 성소의 오른 편엔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는 빵을 놓은 테이블이 있었고, 맞은 편에는 등불을 밝히는 등대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말씀의 빵과 그것을 비추는 등불이 서로 마주보도록 배치했습니다. 이는 성령의 조명하심 아래서만 하나님의 말씀을 일용할 양식으로 취하여 먹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멋진 그림입니다.

 

또 성령께서 우리를 가르치시기 위해 사용하는 보조 교재는 우리가 만나는 상황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만나는 사건이나 일들을 지나치게 영적인 것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것도 조심해야 하지만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눈을 감고 있는 것도 지양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교과서인 성경의 눈으로 상황과 사건들을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가 성령께 민감하고 친밀해야 합니다. 성령충만은 성령의 가르침을 받으려는 모든 성도의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고린도전서 2:10).

오늘도 성령의 가르침을 기쁨으로 받고, 그의 교훈하심을 따라 당신의 하루를 멋지게 가꾸어가길 축복합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 마르게 하사 너희로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로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이는 땅의 모든 백성으로 여호와의 손이 능하심을 알게 하며 너희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토록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여호수아 4:23-24).

 

"여러분의 조상들도 먹어 보지 못한 만나를 이 광야에서 여러분에게 먹이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여러분을 낮추시고 시험하신 것은 결국 여러분에게 유익을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신명기 8:16)

 

 

 

•} 기도:

나의 하나님, 성령께서 나의 탁월하신 교사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령께서 내게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주님, 나의 약한 부분을 강하게 하시고, 나의 강한 부분을 약하게 하십시오!" - 오스왈드 챔버스/ Lord strengthen me where I am too weak and weaken me where I am too strong!- Oswald Cha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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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성령께서는 우리를 도와 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