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의 소망과 약속된 상급>

토마스아켐피스 3권 49-1  

영원한 복이 위로부터 부어지길 소망하고, 육신의 굴레에서 벗어나 변치 않는 주님의 영광을 보고자 하는 갈망이 느껴진다면
마음을 활짝 열고 간절한 심정으로 그 거룩한 감동을 받아들이십시오
거룩한 관용을 베푸시고 자비하심으로 당신을 찾아 오사 감동과 믿음을 주시고,
당신이 세속에 빠지지 않도록 능력으로 붙들어 주시는 선하신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하십시오
이것은 당신의 의도나 노력을 통해 받은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이 당신을 생각해서 하늘로부터 은혜를 베푸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돌보심은 당신으로 하여금 더 깊은 덕과 큰 겸손을 이루도록 하며, 미래에 닥칠 고난을 대비하게 하며, 온 마음을 다해 주를 꼭 붙들게 하며, 열정으로 주를 섬기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불길이 타오를 때 연기가 나는 것처럼 하늘에 속한 것들을 향한 열망이 타오를 때도 육신의 정욕으로 인한 시험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릴 때도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기도 속에 섞여 있다면 그 기도가 순전하고 온전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기에게 유익하고 기쁨이 되는 것을 구하지 말고 주님께서 기꺼이 받으실 만한 주의 영광과 존귀를 위한 것들을 구하십시오
당신이 세상 모든 일을 하나님 중심에서 바라본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내려놓고 주님이 명하는 대로 따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과 자유, 영원한 안식과 천국의 기쁨을 바라보지만,
아직 마지막 한 때 곧 이 땅에서의 수고와 싸움과 연단의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주님께서 바로 그 최고의 선이시므로 장차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까지 주님을 기다리십시오


우리는 아직도 이 땅에서 많은 시험과 연단을 받아야 합니다. 때때로 위로가 주어져도 완전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성격과 뜻에 맞지 않는 일을 감내해야 할 때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새 사람을 입고 완전히 변화되어야 합니다
때로는 원하지 않아도 행해야 하고, 원해도 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남들은 번성하나 당신은 형통치 못하거나, 남들의 말은 환영받으나 당신의 말은 배척받거나, 남들은 구하는 것을 얻으나 당신은 기도하여도 응답받지 못하거나, 남들은 명성을 얻으나 당신은 존재감이 없거나, 남들은 인정받고 일이 맡겨지나 당신은 인정받지 못하고 무시당해 괴롭고 슬플지라도 묵묵히 참고 견디면 그것은 크고 위대한 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신실한 종이 자기 자신을 어디까지 부인할 수 있는지, 모든 일에서 자신을 쳐서 복종할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하여 이런 일들을 통해 시험하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