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판단을 의지함>

그리스도를 본받아 
토마스아켐피스 3권 46-2

주님은 모든 은밀한 일의 발단을 다 알고 심판하시며, 해악을 입힌 자와 해악을 입은 자도 다 아십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드러내기 위해 말씀으로 여러 일들로 사람들을 시험하십니다
주님의 판단은 참되고, 영원하고, 번복되지 않으며, 오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모든 판단에 주님을 의지하고 자신의 생각을 의지해서는 안됩니다
의인은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로 여기므로 모함을 당해도 개의치 않고 누명이 벗겨져도 크게 기뻐하지 않습니다
이는 주님이 사람의 심령을 감찰하시며 외모를 따라 판단치 않으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때로 사람들에게 칭찬받을 만한 일도 주님 보시기에는 책망받을 일이 많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까지 아시기 때문에 주께서 책망하실 때는 자신을 낮추고 엎드려 겸손히 받아들이고 주님이 베푸시는 긍휼을 의지하십시오.
주의 긍휼과 자비없이 주 앞에 의롭다 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