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을 위해 무거운 짐을 견딤>

그리스도를 본받아
토마스아켐피스 3권 47-2

만일 세상에서 경멸을 받고 천하고 살 가치조차 없다고 취급받았던 성도들이 하늘에서 영원한 면류관을 쓰고 큰 영광을 누리며 기뻐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당신은 겸손히 그 사람들 앞에 엎드릴 것입니다

또한 당신은 세상의 모든 날 동안 즐겁고 기쁘게 살기보다 하나님을 위해 환난과 괴로움 받는 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길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이러한 일들에 대해 기쁨과 확신을 갖는다면, 어찌 이로 인해 불평의 말이 나오겠습니까?
영생을 얻기 위해 이 모든 괴로움을 감내하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십시오! 거기에 세상에서 큰 환난을 당하였으나 지금 주님과 함께 기쁨과 위로와 평화와 안식을 누리고 있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영원토록 주님과 함께 거할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 짊어진 수고로 인해 영혼에 상처를 입지 말며, 온갖 환난으로 인해 낙망하지 말고, 주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위로를 받고 힘을 내십시오
주님은 차고 넘치는 풍성한 상을 줄 능력이 있으십니다
이 땅에서의 당신의 수고는 그리 길지 않을 것이며 언제까지나 슬픔과 괴로움에 눌려 지내지도 않을 것입니다
잠시 기다리면 당신의 고난이 속히 끝나는 것을 볼 것이며, 모든 수고와 고통이 그치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포도원에서 전력을 다해 충성스럽게 수고하십시오.
주님이 당신의 상급이 되실 것입니다
성경을 쓰고, 읽고, 찬송하고, 예배하고, 침묵하고, 기도하며 굳세게 역경들을 감내하십시오
영생은 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가치가 있으며 이보다 더 큰 가치가 있습니다
장래의 한 날, 영원한 빛과 무궁한 영광과 영속하는 평화와 참된 안식의 그날에 사망권세는 사라지고 완전한 구원이 영원토록 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