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헨나(γέεννα, 지옥)

1948년의 힌놈의 골짜기(게헨나)

1. 구약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예루살렘의 남쪽)를 나타낸다. 이곳은 페니키아의 불의 신인 몰렉(밀곰이라 부르기도 함)에게 어린이를 희생제물로 드린(참조, 왕하 16:3; 21:6; 대하 28:3; 33:6) 장소이다. 이것은 레 18:21; 20:2-5에서 금지되었다.

"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또 산당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왕하 16:3-4)

힌놈의 골짜기에서 몰렉에게 인신(유아)제사을 드리는 이스라엘

*참고/ 이스라엘이 섬긴 가나안 우상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 https://mybiblenotes.tistory.com/m/461

2. 예레미야는 이것을 이방인의 예배장소에서 야웨의 심판 장소로 바꾸었다(참조, 렘 7:32; 19:6-7).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날이 이르면 이곳을 도벳이라 하거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칭하지 아니하고 살륙의 골짜기라 칭하리니 매장할 자리가 없도록 도벳에 장사함을 인함이니라"(렘 7:32)

에녹 I 서 90:26-27 과 Sib. 1:103 에서 그곳은 영원한 불 심판의 장소가 되었다.

3.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그들의 조상들이 어린이를 희생제물로 드린 이방 숭배에 참여한 것이 너무나 무서워서 그곳을 예루살렘의 쓰레기 하치장으로 바꾸었다. 영원한 심판에 대한 예수님의 은유의 많은 부분은 이 쓰레기 하치장에서 왔다(불, 연기, 벌레, 악취. 참조, 막 9:44, 46). 오직 예수님만 게헨나라는 용어를 사용하셨다(약 3:6 을 제외하고).

4. 예수께서 사용하신 용어인 게헨나
ㄱ. 불, 마 5:22; 18:9; 막 9: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막 9:43)

ㄴ. 영구적인, 막 9:48(마 25:46)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막 9:48)

ㄷ. 멸망의 장소(영과 육 모두), 마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게헨나)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ㄹ. 스올과 평행된, 마 5:29-30; 18: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게헨나)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마 18:9)

ㅁ. 악한 자들을 “지옥의 자식”으로 특징짓는, 마 23:15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마 23:15)

ㅂ. 사법적 판결의 결과, 마 23:33; 눅 12:5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눅 12:5)

ㅅ. 게헨나의 개념은 두 번째 죽음(참조, 계 2:11; 20:6,14) 또는 불의 못(참조, 마 13:42, 50; 계 19:20; 20:10,14-15; 21:8)과 평행을 이룬다. 불의 못을 인간(스올에서)과 악한 천사(타타루스에서, 벧후 2:4; 유 6 절 또는 지옥, 참조, 눅 8:31; 계 9:1-10; 20:1,3)가
영원히 거할 장소로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다.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계 19:20)

ㅇ. 이것은 사람을 위해 계획된 것이 아니라 사탄이나 그의 천사들을 위한 것이다, 마 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

1900년 당시의 힌놈의 골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