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사용한 상징적 수(숫자)와 666

성경에 나오는 숫자들은 때때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1. 하나 – 하나님(예, 신 6:4; 엡 4:4-6)
“여러분, 잘 들으십시오.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단 한 분밖에 없는 여호와이십니다."(신명기 6:4)


2. 둘- 증거, 간증, 선포
성경에서 '둘'(two)이라는 숫자는 선포와 증거(증인), 간증을 상징하는 숫자이다. 따라서 그룹 둘이 속죄소 위에서 마주 대하고 있다는 것은, 속죄소가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인만큼 곧 그룹이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을 선포하고 또한 증거하고 있다는 뜻이다.


3. 셋(3)- 삼위 하나님을 상징(사6:3, 마28:9, 고후13:13)
하늘이 3층으로 구성돼 있다는 성경 구절처럼 하늘의 숫자다. 노아의 방주도 3층이며 예수님도 3일 만에 부활하셨다. 삼은 인류 구원의 의미와도 관계 있다. 사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걸리는 준비기간이기도 하다. 아브라함, 야곱, 모세, 요나 등은 모두 3일간의 준비를 거쳐 하나님의 말씀을 행할 수 있었다.

 

• 마태복음에 나오는 숫자 삼
(1) 세 가지 시험, 4:1-11
(2) 유대인들의 행하는 세 가지 의, 6:1-18
(3) 세 가지 병고침, 8:1-15
(4) 세 번의 “두려워 말라,” 10:26,28,31
(5) 삼 일, 12:40
(6) 세 질문, 22:15-40
(7) 겟세마네에서 성부께 드린 예수의 세 기도, 26:39-44
(8) 삼 일만에 성전을 다시 지음, 27:40(5 항)
(9) 예수께서 삼 일 후에 다시 살아나실 것이다, 27:63(5 항과 8 항)


4. 넷 – 지구 전체(즉, 네 모퉁이, 네 바람)
이집트와 바벨론에서 4는 완전함을 의미했다고 한다. 인도와 중국에서 숫자 4는 땅을 상징하고, 힌두교 사회에서 카스트 계급의 숫자이기도 하다.

성경에서 숫자 4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 전체를 나타낸다. "강 하나가 에덴에서 흘러나와 동산을 적시고 그곳에서 갈라져 네 줄기를 이루었다"(창 2.10). 하나님 보좌 둘레에 네 마리 생물 모습이 있어 전 자연, 전 세계의 힘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계 4.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세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네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계 4:6-7)

학자들은 네 생물 모습은 복음사가 각자의 상징을 이루고다. 그 상징은 각 복음서의 시작과 관계가 있다.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둘째 생물은 황소 같았으며,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았습니다"(묵시 4,7)

복음서도 네 편이다. 이는 복음이 뜻하는 기쁜 소식, 곧 구원이 온 세상에 퍼져 나가는 것과 구원의 완성을 뜻한다.


• 참고로 애굽인들의 숫자 개념에서 5는 완전함 , 충만함 을 뜻한다(창 45:22; 사 19:18).

"또 그들에게 각각 옷 한 벌씩을 주었으며 베냐민에게는 은화 300개와 옷 다섯 벌을 주었다."(창세기 45:22)


4. 여섯 – 인간의 불완전성(7 에서 하나 적음, 예, 계 13:18)
"이런 때일수록 지혜가 필요합니다. 총명한 사람은 그 짐승의 숫자를 세어 보십시오. 그 숫자는 사람의 이름이며 666입니다."(요한계시록 13:18)

'6'이란 숫자는 또 상징적으로 대체적으로 '혹독한 시련'과 '엄청난 고난'을 뜻한다(계 6:12-17; 9:13-21; 16:12-16).


5. 일곱 – 하나님의 완전성(7 일 간의 창조)
히브리인들에게 있어서 '7'이란 숫자는 천지 창조 기간과 관련하여 더하거나 감할 수 없는 성수(聖數) 및 '완전수'로 간주되었다. 구속사적 맥락에서 이 맹세와 일곱의 관계는 그리스도의 가상칠언(架上七言, 마 27:46,47;눅 23:34,43;요 19:26-30)에서 결정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사장 위임식을 칠일 동안 매일 반복하게 하셨다.
"너는 내가 무릇 네게 명한대로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그같이 하여 칠일 동안 위임식을 행하되"(출 29:35)

이처럼 하나님께서 위임식 절차를 칠일동안 매일 반복하도록 지시하신 이유는다음과 같다. (1) 7이란 숫자가 갖는 신성성(神聖性)과 함께, 제사장 위임식을 신성하게 공증(公證)하기 위함이었다. (2) 7이란 숫자가 갖는 완전성(完全性)과 함께, 제사장 위임식에 상징되어 나타나는 바 제사장들의 속죄, 헌신, 감사, 화목, 봉사등의 직임을 온전케 하려 하기 위함이었다.(3) 7이란 숫자가 갖는 완결성(完結性)과 함께, 제사장 위임식 자체를 인간 구속의 모형적 제도로 창조, 완료하였음을 나타내기 위함이었다(출 29:35-37).


"칠 일 만에...물에 씻을 것이라"(레14:9). 치유된 문둥병자는 진(陣) 안에 들어온 지 7일만에 다시 옷을 빨고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 및 온몸의 털을 밀며 목욕을 함으로써 스스로 정결 예식을 행하여야 했는데. 이것은 8일째 되는 날 여호와의 임재 처소인 성막에나가 희생 제사를 드리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서, 곧 완벽한 정결상태를 유지하기 위함이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함으로써 정결케 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깨달을 수 있다(고후 7:1).

다음은 마태복음에 나오는 숫자 칠
(1) 귀신, 12:45
(2) 빵, 15:34,36
(3) 바구니, 15:37
(4) 형제를 용서함, 18:21,22(일곱, 일흔 번씩 일곱 번)
(5) 일곱 형제, 22:25
(6) 일곱 가지 화, 23:13,15,16,23,25,27,29

다음은 계시록에서의 상징적 용법이다.
ㄱ. 일곱 촛대, 1:13,20; 2:1
ㄴ. 일곱 별, 1:16,20; 2:1
ㄷ. 일곱 교회, 1:20
ㄹ. 하나님의 일곱 영, 3:1; 4:5; 5:6
ㅁ. 일곱 등잔, 4:5
ㅂ. 일곱 인, 5:1,5
ㅅ. 일곱 뿔과 일곱 눈, 5:6
ㅇ. 일곱 천사, 8:2,6; 15:1,6,7,8; 16:1; 17:1
ㅈ. 일곱 나팔, 8:2,6
ㅊ. 일곱 우뢰, 10:3,4
ㅋ. 칠천, 11:13
ㅌ. 일곱 머리, 13:1; 17:3,7,9
ㅍ. 일곱 재앙, 15:1,6,8; 21:9
ㅎ. 일곱 접시, 15:7
ㄲ. 일곱 왕, 17:10
ㄸ. 일곱 병, 21:9


6. 팔(8)
성경에서 8이라는 숫자는 주로 부활, 재창조 등을 상징한다(창 17:12).

"너희 모든 남자는 태어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받아야 하며"(창세기 17:12)

그러므로 이 날에 할례를 받은 것은 그 아이가하나님의 백성으로 새롭게 태어나 그 공동체 안으로 편입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골 2:11-13). 그리고 의학적으로 볼 때도 산후 8일째되는 아이들은 거의 통증을 느끼지 않는데다가, 피도 금방 멎고 상처도 속히 아문다고 한다.

산상수훈이라 팔복으로 이루어 진 것은 새아담(그리스도) 언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하나님의 백성이 누릴 온전하고 신령한 복을 의미한다.

7. 십 – 완전성

ㄱ. 복음서에서의 용법:
(1) 마 20:24; 25:1,28

(2) 막 10:41
(3) 눅 14:31; 15:8; 17:12,17; 19:13,16,17,24,25

ㄷ. 계시록에서의 용법:
(1) 2:10, 십일 간의 환란
(2) 12:3; 17:3,7,12,16, 열 뿔
(3) 13:1, 열 면류관
"또 나는 바다에서 한 짐승이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짐승은 열 개 의 뿔과 일곱 개의 머리를 가졌는데 그 뿔에는 열 개의 왕관이 있고 머리마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쓰여 있었습니다."(요한계시록 13:1)

ㄷ. 계시록에서의 10 의 배수:
(1) 144,000 =12x12x10, 참조, 7:4; 14:1,3
(2) 1,000=10x10x10x, 참조, 20:2,3,6


8. 열 둘 – 인간의 조직
ㄱ. 야곱의 열 두 아들(즉,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 창 35:22; 49:28)

ㄴ. 열 두 기둥, 출 24:4

ㄷ. 대제사장의 에봇에 있는 열 두 보석, 출 28:21; 39:14

ㄹ. 빵 열 두 덩이, 성소 안에 있는 상에 놓임(상징적으로 하나님께서 열 두 지파의 필요를
공급하심을 나타냄), 레 24:5; 출 25:30

ㅁ. 열 두 정탐군, 신 1:23; 수 3:22; 4:2,3,4,8,9,20

ㅂ. 열 두 사도, 마 10:1

ㅅ. 계시록에서의 용법:
(1) 인침을 받은 만 이천명, 7:5-8
(2) 열 두 별, 12:1
(3) 열 두 문, 열 두 천사, 열 두 지파, 21:12
(4) 열 두 사도의 이름을 딴 열 두 기초석, 21:14
(5) 새 예루살렘은 사방이 만 이천 스타디온이었다, 21:16
(6) 열 두 진주로 만든 열 두 문, 21:12
(7) 열 두 가지 과일을 맺는 생명나무, 22:2


12이 상징적인 의미로 쓰일 때 가진 조직을 나타내었다.

가. 성경 이외에서
1. 황도의 십이궁도
2. 일 년의 열두 달

나. 구약에서
1. 야곱의 아들들(유대인의 지파)
2. 그 반영
ㄱ. 제단의 열두 기둥, 출 24:4
ㄴ. 제사장의 흉패에 있는 열두 보석(각각 지파를 나타냄), 출 28:21
ㄷ. 회막에 있는 성소에 둔 떡 열두 덩이, 레 24:5
ㄹ. 가나안에 보낸 열두 명의 스파이(한 지파에서 한 명씩), 민 13 장
ㅁ. 고라의 반역 때 있은 열두 지팡이(각각 지파를 대표함), 민 17:2
ㅂ. 여호수아의 열두 돌, 수 4:3,9,20
ㅅ. 솔로몬의 열두 행정 구역, 왕상 4:7
ㅇ. 엘리야가 야웨께 쌓은 열두 돌, 왕상 18:31

다. 신약에서
1. 선택된 열두 사도
2. 열두 바구니의 떡(각각 사도를 나타냄), 마 14:20
3. 신약의 제자들이 앉을 열두 보좌(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가리킴), 마 19:28
4. 예수를 구출할 천사의 열두 부대, 마 26:53
5. 요한계시록에서 사용한 상징
ㄱ. 24 보좌에 앉은 24 장로, 4:4
ㄴ. 144,000(12 x 12), 7:4; 14:1,3
ㄷ. 여자의 면류관에 있는 열두 별, 12:1
ㄹ. 열두 문, 열두 천사는 열두 지파를 나타냄,21:12
ㅁ. 새 예루살렘의 열두 기초석, 그 위에 열두 사도의 이름이 기록됨, 21:14
ㅂ. 12,000 스타디온(새 도시인 새 예루살렘의 크기), 21:16
ㅅ. 벽이 144 규빗임, 21:7
ㅇ. 열두 진주 문, 21:21
ㅈ. 새 예루살렘에 있는 열두 과실을 맺는 나무(매달 한 종류 씩), 22:2


9. 이십사(24)
'이십 사'라는 숫자는 성경 전체에 흐르는 완전성과 하나님의 통치를 나타내는 '12'의 곱절로서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를 상징한다.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계 4:10).


10. 사십(40) - 시간의 길이를 뜻하는 숫자
40은 특별히 '시련'과 '연단'의 의미를 지닌다. 대표적인 예로는 이스라엘의 광야 40년간 방황(민 14:33), 모세의 40년간 광야 생활(행 7:30), 예수의 40일간 금식 기도(눅4:1,2)등이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시련과 연단의 끝은 승리와 기쁨인데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선을 행하는 성도들이 세상과의 싸움에서 궁극적 승리를 거두게 될 것이라는 심오한 진리를 보여 준다(요 16:33).

모세가 두번째로 십계명을 받을 때도 40일을 머물렀고(34:18;신 9:18), 엘리야가 호렙 산까지 여행한 기간도 40일이며(왕상 19:8), 예수께서 광야에서 금식하며 시험받은 기간 역시 40일이다(마 4:1;눅 4:2). 또 이스라엘백성은 출애굽 후 광야에서 40년간 유랑했다. 이렇게 볼 때 40이란 수는 '시험과 시련의 기간' 혹은 '새로운 힘을 얻는 기간'을 의미함을 알수 있다.

ㄱ. 어떤 때는 문자적으로(출애굽과 광야 방랑시기, 예, 출 16:35); 신 2:7; 8:2

ㄴ. 문자적 혹은 상징적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경우
(1) 홍수, 창 7:4,17; 8:6
"지금부터 칠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나의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 버리리라"(창 7:4)

(2) 시내산에서의 모세, 출 24:18; 34:28; 신 9:9,11,18,25

(3) 모세의 삶의 구분
(ㄱ) 이집트에서의 40 년
(ㄴ) 광야에서의 40 년
(ㄷ) 이스라엘을 인도한 40 년

(4) 예수께서 40 일을 금식하심, 마 4:2; 막 1:13; 눅 4:2


11. 칠십 (70)
70은 7x10으로 구성된 수로서 히브리인들의 숫자 개념에 의하면 7은 하나님의 신성을 상징하며, 10은 완전수 또는 만수를 뜻하기 때문이다.

ㄱ. 이스라엘, 출 1:5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의 가족들은 하나님께로 부터 부름받아 그분의 권속이된 모든 성도들을 예표하는 총수임을 알 수 있다.)
ㄴ. 칠십 장로, 출 24:1,9
ㄷ. 종말론적 의미, 단 9:2,24
ㄹ. 선교 팀, 눅 10:1,17
ㅁ. 용서함(70x7), 마 18:22

노아 홍수 후 전 세계로 흩어진 인류의 민족은 총 70개의 민족이였다. 그래서 예수께서 70명의 제자를 선교에 파송하는 것은 온 인류, 모든 민족을 구원하시려는 의도를 가지고 구성하신 상징적인 것이었다.


12. 육백육십육(666)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육십육이니라."(계 13:18)

일단 성경의 완전수인 7에서 하나가 부족한 6이 셋 모인 숫자이다. 6은 인간의 불완정성을 상징하는 숫자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 대적해여 일어난 사단을 상징하는 숫자이기도 하다. 하나님처럼 사단고 삼위일체를 흉내낸다. 보통 사단의 삼위일체를 용, 짐승, 거짓 선지자로 본다.

짐승의 수인 666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해석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1) 숫자 풀이를 통한 해석이다. 혹자는 '그 수를 세어 보라...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는 말을 문자적으로 이해하여 이것이 누구의 이름을 가리키는가에 관심의 초점을 맞추어 왔다(Barclay, Abbott, Gunkel). 이러한 해석은 666이 수많은 사람들, 즉 로마 황제 칼리굴라, 트라얀, 배교자 유리안, 반달족, 교황 베네딕트 9세와 바오로 5세, 마호메트, 마틴 루터, 존 칼빈, 그리고 나폴레옹 등을 지칭하는 것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다양한 견해 중에서도 숫자에 의한 해석법을 취하는 대다수의 학자들은 666이 '네로 황제'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나름대로의 일치를 이루고 있다. 그것은 네로 황제의 히브리음이 네론 가이살(NRON KSR)로서 각 철자 자체가 내포하는 숫자, 즉 50 + 200 + 6 + 50 + 100 + 60 + 200을 모두 합치면 666이 된다는 주장이다. 또한 이 666은 아라비아 숫자를 1에서 36까지 합한 수이기도 한데 본서에서 짐승의 활동이 36번 나오고 있다고 지적되기도 한다(Abbott, Gunkel).

(2) 상징적인 의미로 이해하는 해석이다. 숫자의 상징적인 의미의 예로서 일곱 교회,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이십사 장로, 십사만 사천 명의 인 맞은 자, 새 예루살렘 성곽의 144규빗 등을 들수 있다. 이와 같이 666은 어떤 사람 이름의 알파벱 숫자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완전수인 7에서 1이 모자란 불완전한 수 6을 3번 포개 놓은 것으로 이는 인간의 불완전성과 완전에 대한 마귀적인 모방, 현혹성, 저주 등을 의미하며 우상 숭배와 신성 모독을 상징한다고 본다(Irenaeus, Minear, Newman, Hendriksen, Ladd, Morris, Walvoord, Johnson, Seiss, Gaebelein). 두 가지 견해 중 어느 것이 옳다고 결론지을 수는 없으나 666을 이름의 암호로 보기보다는 상징적인 숫자로 보는 후자의 견해가 보다 타당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