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 어떻게 법적으로 하나님의 자녀의 지위를 얻었나요?

*골로새서 2:14-15/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바울이 말하는 '의문에 쓴 증서'는 율법을 의미합니다. 율법은 선한 것이지만, 율법은 우리를 정죄하는 역할을 부여받았습니다. 법이 있기에 죄가 성립될수 있고 거기에 따르는 징벌도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법은 명쾌합니다. 모두가 죄인이며, 그 죄의 징벌을 죽음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의 죽음은 단지 육신의 죽음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본래 성경이 말하는 죽음은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와 단절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이후 에덴(기쁨의 동산)에서 쫓겨난 것은 하나님의 임재와 생명나무로부터의 친절과 분리를 의미합니다. 성경은 그래서 모든 인류를 향해 조금도 망설임 없이 "허물과 죄로 죽었다"라고 선언합니다(에베소서 2:1).


•나사렛 예수가 노예증서를 찢으셨다
그러한 우리를 살려 본래의 지위를 회복시켜 주신 분이 계십니다. 그래서 이것을 오래전부터 복음(Good News)라 불렀습니다. 그가 곧 하나님의 아들이신 나사렛 예수이십니다. 그는 우리를 죄인으로 낙인찍고 고소하던 법조항을 폐기 처분하시고 우리에게 자유와 하나님의 아니라는 아주 특별한 지위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의 죄가 우리를 어떠한 상태에 떨어트렸는지 그 원리를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요한복음 8:34). 우리는 좋든 싫든 우리가 순종하는 대상의 권위 아래 있습니다. 우리가 원치 않지만 매일 삶속에서 크고 작은 죄, 알고 짓던 모르고 짓던 죄를 짓는다는 것은 우리가 죄의 권세 아래 놓인 죄의 종이라는 것입니다(로마서 6: 16).

우리가 죄의 노예시장에서 구속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맏아들이신 나사렛 예수께서 율법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채무를 모두 변상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대신 죽으셨기에 더 이상 율법이 우리를 정죄할 근거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렇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정죄하던 죄의 증서(율법)을 합법적으로 취하여 찢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로운 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린도후서 5:21)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그 안에 있는 자는 더 이상 율법의 정죄함이 없는 것입니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로마서 8:34)라는 바울의 고백은 영적, 신학적인 원리뿐만 아니라 그가 체험한 실제적 진리이며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누리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실질적 누림으로 해방시켜주는 것은 성령의 생명의 법을 주장하고 그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로마서 8:1-2)


•이 모든 것의 보증은 성령이십니다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린도후서 5:5)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려야 할 특권들을 누리며 그의 놀라우신 사랑과 크고 넓으신 은혜를 매일 삶속에서 찬양하시길 축복합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로마서 8:15)


•} 기도:
나의 하나님, 죄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의 변화와 자유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를 위해 행하신 모든 일들을 기억하게 하시고, 주장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됨의 축복을 매일 누리고 나누는 복된 삶을 살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전능하신 하나님의 팔보다 더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데이비드 매티스/ There is no safer place to hide than in the arms of the omnipotent God.- David Ma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