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란 무엇인가요?

 

 

*예레미야 33:3/ "너는 나에게 부르짖어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응답할 것이며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일을 너에게 보여 주겠다."

 

기도란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하나님은 그저그런 개념으로만 있는 존재하는 분이 아닙니다. 그는 우주를 창조하신 분이시며 또한 우리와 함께 매일매일을 동행하시는 좋은 친구입니다. 사실 우리가 말하고 듣고,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며 나눌 수 있는 것은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돌멩이처럼 만드셨다면, 개나 고양이처럼 만드셨다면 우리는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소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형상과 모양으로 우리를 만드셨기에 우리는 하나님과 우정을 쌓고 나눌수 있는 특별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그저그런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할 때에 그분께 친구처럼 말할 수 있도록 허락하셨고 또한 우리가 그분을 들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분께 기도하기 위해서 무엇인가 특별한 도구나 장비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를 믿고 신뢰하는 마음과 그분께 바른 자세와 태도를 가지고 나아가기만하면 됩니다. 영이신 하나님을 우리가 볼 수 없을지라도 그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어디든 계시며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큰소리로 말해도 되고 아주 작은 소리나 또는 마음으로만 말해도 다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주 그분께 기도하기 원하십니다.

오늘의 성경 본문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어떻게 우리에게 응답하시나요? 아주 큰소리로 말씀하시나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응답하시고 말씀하시는 방법은 우리가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하십니다. 성경의 구절을 통해서, 때로는 마음의 큰 확신과 평온함을 통해서 또 때로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 상황이나 환경을 통해서 응답하시고 당신의 뜻을 우리에게 말씀해주십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는 것들을 말씀하십니다. 성경의 사실과 위배되거나 부합하지 않는 내용을 말씀하시지는 않으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의해 기록된 기도문을 읽거나 읊조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만약 그 기도문의 내용과 우리의 생각이 일치한다면 그렇게 기도하는 것도 때때로는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의 말과 감정을 가지고 하나님께 직접 기도드리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교제하기를 기뻐하시며, 우리의 기도에 귀 기울이시는 좋으신 아빠이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부르며 기도를 시작하라 하셨습니다. 또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듣기만 하고 응답 하시지 않거나, 또 응답하고 싶지만 그럴 능력이 없다면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푸념이나, 넋두리, 독백이나 자기위로에 지나지 않습니다.


•} 기도:
나의 하나님, 제가 하나님께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들으시고 말씀하시는 인격이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고 가까이하기를 힘쓰는 자녀가 되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기도는 어려운 요구 사항이 아닙니다. 창조자를 위한 인간의 자연적인 의무이며, 인간이 자원하여 지불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존경의 표시입니다."- 찰스 스펄전/ Prayer is not a hard requirement – it is the natural duty of a creature to its creator, the simplest homage that human need can pay to divine liberality.- Charles Spurg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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