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본받음>

* 그리스도를 본받아 / 토마스아켐피스 3권 56

자기 자신에게서 벗어날수록 더 깊이 주님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외적인 것들에 대한 욕심을 버릴수록 더 깊은 내적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자신을 버릴수록 하나님과 영적으로 더 깊이 하나 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불평이나 반박없이 주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을 배우기를 바라십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길이 없으면 진보가 없고, 진리가 없으면 지식이 있을 수 없고, 생명이 없으면 삶이 있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따라야할 길이고, 믿어야할 진리이며, 소망하여야할 생명이십니다
주님은 가장 곧은 길이시고, 지극히 높은 진리이시며, 참되고 복된 지음받지 않은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주님의 “길” 안에 거하면 “진리”를 알게 될 것이고,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이며,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영생에 들어가고자 하면 주님의 계명을 지키십시오
진리를 알고자 하면 주님을 믿으십시오.
온전해지고자 하면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십시오
주님의 제자가 되고자 하면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십시오
복된 생명을 얻고자 하면 현세의 삶을 무시하십시오
하늘에서 높임을 받고자 하면 이 세상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주님과 함께 다스리는 자가 되고자 하면 주님과 함께 십자가를 지십시오
오직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는 자만이 복된 생명과 참된 빛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세상으로부터 멸시받는 좁고 험한 길을 가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본받아 그 길을 갑시다
거기에  구원이 있고 참된 거룩함이 있습니다
주님의 삶을 본받는 것이 없다면 무엇을 읽거나 듣더라도 새롭게 하는 힘과 충만한 기쁨을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알고 읽어온 대로 모든 것을 행한다면 복이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주님을 사랑하는 자요, 주님도 그를 사랑하여 자신을 그에게 나타내시고 하나님 보좌에 함께 앉혀 주실 것입니다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은 십자가의 길이므로, 주께서 짊어지게 하신 십자가를 지고 죽기까지 순종하면 그 십자가가 우리를 하늘에까지 인도할 것입니다
이제 출발하였으므로 결코 돌아서거나 중도에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주 예수를 위하여 십자가를 끝까지 참고 견딥시다
우리의 인도자가 되시고 우리보다 앞서 가신 주님이 우리를 도우시며 우리를 위해 싸우실 것입니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내어 주님을 따라갑시다
십자가로부터 도망쳐서 주와 우리의 영광을 욕되게 하지 맙시다